바삭하고 고소한 황금 감자전
간장 양념 없이도 맛있는, 쫄깃한 꽈리고추 감자전 황금 레시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꽈리고추의 매콤함과 감자의 구수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자전 레시피입니다. 별도의 간장 양념 없이도 충분한 감칠맛을 자랑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황금 비율로 더욱 맛있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감자 200g (중간 크기 1개 또는 작은 크기 2개)
- 꽈리고추 9개 (약 50g)
- 당근 20g (선택 사항, 풍미를 더해줍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를 준비합니다. 중간 크기 감자 1개 또는 작은 크기 감자 2개를 준비해주세요. 약 200g 정도의 양입니다.
Step 2
감자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1~2mm 두께로 최대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써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채칼을 이용하면 빠르고 균일하게 썰 수 있습니다.
Step 3
얇게 채 썬 감자에 맛소금 반 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소금은 감자의 수분을 빼내어 전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소금을 뿌린 감자를 잘 버무린 후, 20분 동안 그대로 두어 감자를 절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감자의 수분이 빠져나와 더욱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5
다음으로 꽈리고추를 손질합니다. 꽈리고추를 반으로 갈라 안쪽의 씨앗을 적당히 제거해줍니다. 씨앗을 전부 긁어내기 번거롭다면, 반으로 자른 꽈리고추에 물을 살짝 받고 흔들어주면 씨앗이 제법 쉽게 제거됩니다.
Step 6
씨앗을 제거한 꽈리고추는 최대한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만약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를 반반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7
당근도 감자와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을 조금만 넣어주어도 감자전의 감칠맛을 살려주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근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8
20분간 절여진 감자에서 나온 물기를 손으로 힘껏 짜서 버립니다. 그런 다음, 깨끗한 찬물을 부어 감자를 가볍게 한 번 헹궈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감자에 배었던 맛있는 간이 빠져 싱거워질 수 있으니, 헹군 후 바로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물기를 뺀 감자와 썰어둔 당근, 꽈리고추를 넓은 볼에 모두 담습니다. 부침가루는 수북하게 산처럼 쌓아 (고봉으로) 넣어주세요. 이는 반죽의 농도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10
반죽 재료에 물 90g을 붓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묽으면 부침가루를 조금 더 넣어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반죽 농도는 너무 뻑뻑하지도, 너무 질지도 않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반죽을 팬에 넓게 펴서 올려줍니다. 반죽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거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얇고 고르게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감자전은 반드시 중불에서 구워야 합니다. 1~2분에 한 번씩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감자가 익기도 전에 겉면이 타버릴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유의하며 중불을 꼭 유지해주세요.
Step 13
약 6~7분 정도 양면을 골고루 구워주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감자전이 완성됩니다.
Step 14
이 감자전은 이미 간이 되어 있고 꽈리고추의 매콤한 맛이 더해져, 별도의 간장 양념 없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Step 15
맛있게 구워진 감자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따뜻할 때 바로 즐기세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최고의 감자전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