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천상의 맛 프라이드 머쉬룸
맥주 안주 끝판왕! 겉바속촉 양송이버섯 튀김 황금 레시피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드 머쉬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질 만큼 바삭하고, 속은 뜨거운 육즙이 팡팡 터지는 촉촉한 양송이 튀김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압구정 로데오 유명 버거집에서도 극찬받았던 바로 그 맛, 이제 집에서 전문가처럼 만들어 보세요! ‘천상의 맛’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올 거예요. 간단한 재료와 쉬운 과정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이 레시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양송이버섯 8-10개
- 튀김용 식용유 500ml (넉넉하게)
밑간
- 허브솔트 1/2 작은술 (또는 일반 소금)
튀김옷
- 밀가루 2 큰술
- 신선한 계란 2개
- 소금 1/4 작은술
- 빵가루 1컵 (체에 내려 준비)
- 허브솔트 1/2 작은술 (또는 일반 소금)
튀김옷
- 밀가루 2 큰술
- 신선한 계란 2개
- 소금 1/4 작은술
- 빵가루 1컵 (체에 내려 준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양송이버섯 8~10개를 준비해주세요. 사진 속 버섯은 브라운 양송이라 색이 갈색을 띠지만, 흰색 양송이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버섯의 크기가 클수록 튀겨냈을 때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Step 2
깨끗하게 준비된 양송이버섯은 꼭지를 살짝 제거하고,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세요. 이후, 비닐팩에 버섯을 넣고 허브솔트 1/2 작은술을 넣어 가볍게 흔들어 밑간을 해주세요. 스페인 식탁의 ‘soso소금’을 사용했는데, 허브향이 더해져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소금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허브솔트를 사용하면 튀겼을 때 버섯 본연의 풍미가 한층 더 깊어집니다. 밑간 후에는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양송이 속으로 간이 충분히 배도록 해주세요.
Step 3
10분 후, 밑간이 밴 양송이버섯에서는 은은한 수분이 배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이제 밀가루 2 큰술을 양송이버섯에 부어주세요. 비닐팩 입구를 잡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양송이버섯 표면에 밀가루가 골고루 코팅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튀김옷이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Step 4
튀김옷을 입히기 위한 계란물을 준비해 볼까요? 계란 2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버섯 양이 적을 경우 1개만 사용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계란물이 너무 많이 남는 것이 아까우시다면, 버섯 양에 맞춰 계란 수를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5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4 작은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포크나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이 멍울 없이 부드럽게 풀릴 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소금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튀김옷의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깨끗한 스테인리스 쟁반이나 넓은 접시에 빵가루 1컵을 펼쳐 놓아주세요. 빵가루를 얇게 펴 놓아야 양송이버섯에 빵가루가 고르게, 그리고 넉넉하게 묻혀집니다.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튀김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 양송이버섯을 먼저 준비된 계란물에 푹 담가 충분히 적셔줍니다. 그리고 곧바로 빵가루가 펼쳐진 쟁반으로 옮겨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줄 거예요.
Step 8
계란물을 양송이 표면에 꼼꼼하게 코팅해주세요. 버섯의 굴곡진 부분까지 계란물이 잘 닿도록 신경 써주시면, 다음 단계인 빵가루 옷이 더욱 밀착됩니다.
Step 9
계란물을 입힌 양송이버섯을 빵가루 위에서 살살 굴리거나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특히 버섯의 안쪽 부분까지 빵가루가 빠짐없이 묻도록 신경 써주시면, 튀겼을 때 더욱 풍성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이렇게 빵가루까지 완벽하게 옷을 입힌 양송이버섯은 이제 튀길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겉면에 빵가루가 고르고 예쁘게 잘 묻혀져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되었네요!
Step 11
깊은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 500ml를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튀길 양송이버섯이 최소한 반 이상 잠길 수 있도록 기름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이 충분해야 버섯이 골고루 익고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Step 12
기름의 온도가 적절하게 올라오면 튀김을 시작합니다. 튀김 온도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빵가루 조각을 소량 떨어뜨려 보는 것입니다. 빵가루를 넣었을 때 1-2초 후 표면으로 떠오르며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온다면 튀기기 알맞은 온도입니다. 이 온도에서 준비된 양송이버섯을 조심스럽게 넣어 튀겨주세요.
Step 13
양송이버섯이 기름 속에서 노릇하게 튀겨지기 시작하면,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한쪽 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갈색으로 변하면 반대쪽 면도 같은 색이 나도록 골고루 튀겨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튀겨주세요.
Step 14
양송이버섯 전체적으로 먹음직스러운 황갈색이 돌기 시작하면, 더 이상 튀기지 말고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주세요. 너무 오래 튀기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5
튀겨낸 양송이버섯은 키친타월을 깐 체에 밭쳐 기름을 빼줍니다. 약 2~3분 정도 기름을 충분히 빼주면, 튀김옷의 여분의 기름이 제거되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으며, 튀김 속 수분이 날아가 더욱 크리스피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16
갓 튀겨낸 따끈한 프라이드 머쉬룸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시금치 딥이나 갈릭 아이올리 같은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드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소스 없이 그냥 드셔도 버섯의 진한 풍미와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일품이니,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