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어묵 콩나물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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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매일 먹고 싶은 속 편한 어묵 콩나물무국 레시피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맑고 시원한 어묵 콩나물무국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끓일 수 있습니다.

무는 약 3cm 길이로 토막 낸 후, 0.2cm 정도의 얇은 두께로 나박썰기 하듯이 채썰어 주세요. 얇게 썰어야 국물에 맛이 잘 우러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1큰술과 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채 썬 무를 넣어 중강불에서 1분간 재빨리 볶아주세요. 무의 시원한 맛을 끌어내고 멸치액젓의 풍미를 입히는 과정입니다.

무가 살짝 익으면, 물기를 뺀 콩나물을 넣고 참기름 1큰술을 추가하여 함께 볶아줍니다. 콩나물도 살짝 익히면 아삭한 식감은 살리면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요.

볶아진 무와 콩나물에 다시마 1조각과 물 1.5리터 (7~8컵 분량)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야 국물이 깔끔하고 쓴맛이 나지 않아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먹기 좋게 썰어둔 어묵, 어슷 썬 고추와 대파를 넣고, 다진 마늘 1큰술을 추가해 주세요. 각종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맛있는 향이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멸치액젓 2큰술과 소금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 맛을 보면서 액젓이나 소금을 가감하여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맑고 시원한 어묵 콩나물무국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