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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알싸한 땡초 부추전





매콤 알싸한 땡초 부추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최고의 메뉴, 땡초 부추전 레시피

마지막 남은 부추 한 줌을 활용하여 매콤한 청양고추(땡초)를 듬뿍 넣고 부친 부추전입니다. 알싸한 매콤함과 부추의 싱그러움,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즐기기 최고의 안주이자 별미예요. 간단하면서도 맛은 보장하는 땡초 부추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기타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부추 1줌 (약 100g)
  • 청양고추(땡초) 5~6개
  • 부침가루 1컵 (약 100g)
  • 찬물 1컵 (약 200ml)
  • 참치액 1큰술 (또는 액젓)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를 준비합니다. 시들거나 누런 잎은 골라내고, 줄기에 붙은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씻은 부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흥건하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2

청양고추(땡초)는 꼭지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고, 너무 맵지 않게 드시고 싶으시면 씨를 일부 제거하거나 고추 양을 조절하세요.

Step 3

물기를 뺀 부추는 약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부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4

볼에 썰어둔 부추와 송송 썬 청양고추를 함께 담아줍니다. 그 위에 부침가루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Step 5

부침가루 위에 바로 찬물 1컵을 부어줍니다. 찬물을 사용해야 더욱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풍미를 더해줄 참치액 1큰술을 넣습니다.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오래 젓거나 세게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전이 질겨질 수 있으니, 재료가 겨우 섞일 정도만 섞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약간 홀랑홀랑한 농도가 적당합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원하는 크기로 동그랗게 펼쳐줍니다.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잘 익지 않고 눅눅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부쳐주세요.

Step 8

전을 부칠 때는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중강불에서 부쳐야 겉은 바삭하고 노릇하게 익습니다. 불이 너무 약하면 기름을 많이 먹어 눅눅해지고,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어 가장자리가 살짝 익는 것이 보이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필요에 따라 기름을 추가하며 앞뒤,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혀 완성합니다.

Step 9

잘 부쳐진 땡초 부추전을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기호에 따라 곁들일 초간장을 만들어 보세요. 작은 볼에 고춧가루 0.5큰술, 진간장 2큰술, 물 1큰술, 식초 2큰술, 으깬 통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면 새콤달콤매콤한 초간장이 완성됩니다. 바삭하고 쫄깃한 땡초 부추전을 초간장에 콕 찍어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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