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새콤! 입맛 돋우는 바지락살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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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안싸우면다행이지’에서 갓 따온 싱싱한 바지락으로 만든 요리를 보고 영감을 받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지락살 무침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신선한 바지락이 없을 때도 냉동 바지락살을 활용하여 맛있는 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꿀 등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초무침 양념으로 뚝딱 완성되는 바지락살 무침은 소면을 넣어 비빔국수로 즐기거나, 따뜻한 밥에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새콤매콤한 맛으로 즐겨보세요!
주재료
- 냉동 바지락살 500g
- 소주 1 소주컵 (바지락 해감 및 비린내 제거용)
- 모둠 쌈채소 25장 (상추, 깻잎, 로메인, 치커리 등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바지락살을 준비합니다. 만약 생 바지락을 사용하신다면, 껍질째 깨끗이 씻어 해감한 후 사용해주세요. (냉동 바지락살은 별도의 해감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바지락살을 넣고 약 10분간 삶아줍니다. 바지락살이 위로 떠오르면 모두 익은 것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바지락살을 삶았던 육수는 버리지 마세요! 식힌 후 생수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훌륭한 조개 육수로 재탄생합니다. 라면이나 찌개를 끓일 때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육수로 활용해보세요.
Step 3
삶아낸 바지락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무침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배어듭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무침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식초 3큰술, 꿀 4큰술, 송송 썬 대파 3큰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양념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고추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주세요.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식초를, 단맛을 좋아하시면 꿀이나 설탕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Step 5
모둠 쌈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보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상추, 깻잎, 로메인, 치커리 등 어떤 쌈채소를 사용해도 좋으며,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장에 채 썬 모둠 쌈채소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채소에 양념이 살짝 배도록 해주세요.
Step 7
물기를 제거한 바지락살을 양념한 채소 위에 넣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바지락살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다루어 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통깨 1 작은술을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가볍게 한 번 더 섞어주면 바지락살 무침 완성입니다.
Step 9
완성된 바지락살 무침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삶은 소면에 넣어 비빔국수로 즐기거나,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만큼 맛있습니다.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