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쫄깃한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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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ago

색다른 새송이버섯 요리!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만들기

늘 볶음이나 무침, 혹은 소금구이로만 먹었던 새송이버섯, 이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특별하게 즐겨보세요! 매콤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새송이버섯의 조화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으며 보기에도 예뻐 특별한 날 상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밥도둑 메뉴랍니다.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대파, 진간장, 물엿,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 물을 모두 넣고 양념장이 덩어리 없이 고르게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양념장은 잠시 옆에 둡니다.

손질한 새송이버섯은 너무 얇지 않도록 0.5~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구웠을 때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올려주세요. 버섯에서 수분이 나올 수 있으니, 살짝만 뿌릴 정도로 소금과 후추를 약간만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중불에서 버섯의 한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버섯의 수분을 날려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잘 구워진 버섯에 준비해둔 고추장 양념장을 붓으로 앞뒤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양념을 바른 버섯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가지런히 담고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3분간 구워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3분 후, 에어프라이어에서 버섯을 꺼내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한 번 뒤집어주고, 남은 양념장을 다시 한번 발라준 뒤, 180도에서 3분간 더 구워줍니다. 이렇게 두 번 구워주면 양념이 타지 않고 버섯에 맛있게 스며듭니다.

잘 구워진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얇게 썬 대파나 쪽파를 고명으로 올리고, 통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완성입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쫄깃한 새송이버섯의 식감과 어우러져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최고의 밥도둑이랍니다. 짭짤한 맛과 단맛, 매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붉은색과 버섯의 갈색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참 예뻐서, 특별한 날 어른들 생신상에 올려도 손색없는 근사한 메뉴가 될 거예요. 매콤달콤 쫄깃한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