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꽈리고추 멸치 조림
영양 만점! 꽈리고추와 멸치로 만드는 맛있는 밑반찬
쫄깃한 꽈리고추와 고소한 멸치가 만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최고의 밑반찬입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기본 재료
- 꽈리고추 250g
- 조림용 멸치 12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모두 제거하여 준비해주세요. 꼭지를 제거해야 조리 시 불편함이 없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2
꽈리고추에 포크나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2~3군데 정도 구멍을 콕콕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조리할 때 고추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 양념이 속까지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달궈진 마른 팬에 조림용 멸치 120g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멸치의 비린내를 날리고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멸치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 식혀둡니다.
Step 4
같은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마늘 향이 올라오도록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한 향이 퍼질 정도까지만 볶아주세요.
Step 5
마늘 향이 올라오면 손질해 둔 꽈리고추를 넣고 곧바로 진간장 3큰술을 부어 함께 볶아주세요. 꽈리고추의 숨이 부드럽게 죽고 양념이 배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고추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넉넉한 시간을 두고 볶았습니다.
Step 6
볶는 과정에서 팬 바닥에 양념이 눌어붙거나 탈 것 같을 때는 물을 1큰술씩 추가해가며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촉촉하게 볶아낼 수 있습니다.
Step 7
꽈리고추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잘 뱄다고 느껴지면, 미리 볶아둔 멸치를 다시 팬에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멸치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맛술 또는 청주를 약간 부어 함께 볶아주세요.
Step 8
멸치와 꽈리고추에 간장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기 시작하면, 단맛을 더해줄 올리고당 2큰술을 추가로 넣고 윤기가 나도록 잘 볶아주세요. 올리고당은 윤기를 더하고 매콤한 맛을 잡아주어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Step 9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전체 재료와 골고루 섞어 마무리합니다.
Step 10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매콤달콤 짭짤한 꽈리고추 멸치 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