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연근조림 만들기
가을 영양 만점 뿌리채소, 초간단 황금 레시피 ‘연근조림’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연근조림을 소개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 뿌리채소를 맛있는 조림으로 즐겨보세요. 방법도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필수 재료
- 연근 500g
- 물 300ml
- 흑설탕 3큰술
- 백설탕 3큰술
- 통마늘 5개
- 청양고추 1개
- 맛간장 (또는 진간장) 50ml
- 올리고당 2큰술
- 참기름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이번 레시피에서는 시판되는 ‘자숙 연근’을 사용했어요. 이미 한번 데쳐서 나와 잡내도 없고, 손질 과정이 훨씬 간편하답니다. 신선한 연근을 사용하신다면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조림에 향미를 더해줄 청양고추와 통마늘을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도 좋지만, 통마늘을 사용하면 조림이 완성되었을 때 국물이 더 깔끔하고 마늘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Step 3
팬에 연근을 담고 흑설탕을 먼저 넣어주세요. 흑설탕은 연근에 깊고 먹음직스러운 색을 입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이어서 백설탕과 물 300ml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설탕을 먼저 넣고 끓여주면 당분이 연근에 코팅되는 효과가 있어 양념이 더 잘 배어들게 도와줍니다.
Step 5
흑설탕이 완전히 녹아 연근에 예쁜 색이 입혀지기 시작하면, 준비한 맛간장(또는 진간장) 50ml를 넣어주세요. 간장의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간장을 넣은 후, 준비해둔 통마늘과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줍니다. 매콤함을 더하고 싶으시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하거나, 풋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이제 중약불로 불을 줄이고, 연근이 양념에 잘 졸아들도록 뚜껑을 덮거나 열어둔 채로 약 20분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연근을 뒤집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8
조림 국물이 처음 양의 절반 이하로 졸아들기 시작하면, 올리고당 2큰술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을 너무 일찍 넣으면 윤기가 사라질 수 있으니, 이 단계에서 넣어주어야 윤기를 살리면서 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연근조림의 은은한 윤기를 책임지는 중요한 재료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반 큰술을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입니다! 맛있는 연근조림,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