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오코노미야끼: 쫄깃함과 바삭함의 환상 조화!
라면 오코노미야끼
쫄깃한 라면과 아삭한 양배추, 향긋한 버섯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일본식 부침개!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맛으로 즐기는 라면 오코노미야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 시판 하얀 라면 1봉지
- 새송이버섯 1개
- 양배추 1/4통
- 달걀 2개
- 밀가루 1컵 (약 120g)
- 시판 오코노미야끼 소스 적당량
- 마요네즈 적당량
- 가쓰오부시 (가다랑이포) 듬뿍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건더기 수프와 라면 사리를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줍니다. 익힌 라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혀주세요. 볼에 옮겨 담은 라면 사리에 분말 수프의 절반 정도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라면 오코노미야끼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2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채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새송이버섯은 밑동 부분을 잘라내고,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이나 다른 버섯을 사용해도 좋으며, 버섯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큰 볼에 채 썬 양배추와 새송이버섯을 담습니다. 여기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밀가루 1컵을 추가해주세요. 밑간해 둔 라면 사리까지 모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반죽합니다. 너무 질지 않고 재료들이 서로 엉길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Step 4
무쇠 팬이나 두꺼운 프라이팬을 미리 중약불에 올려 달궈줍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만들어 둔 반죽을 한국자 떠서 두툼하게 펴 올립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도록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오코노미야끼 소스, 마요네즈, 그리고 가쓰오부시를 준비합니다.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없다면 돈까스 소스와 케첩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잘 부쳐진 라면 오코노미야끼를 팬 위에 올린 후, 조심스럽게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위에 준비한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지그재그로 뿌리고, 마요네즈도 취향껏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려 따뜻할 때 바로 즐기시면 됩니다. 가쓰오부시가 열에 의해 춤추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Step 7
오코노미야끼는 원래 일본식 부침개 요리로, 주로 양배추를 듬뿍 넣고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워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라면을 양배추와 함께 반죽하여 부쳐보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맛있고 라면 특유의 쫄깃함과 부침개의 바삭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집에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만 준비되어 있다면 언제든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라면의 무한 변신은 어디까지일까요? 라면을 활용한 오코노미야끼는 정말 별미 중의 별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있는 야식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출출할 때 야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