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김치 털래기 국수: 겨울철 얼큰한 속풀이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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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 털래기 국수 만들기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김치 털래기 국수는 얼큰한 맛으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최고의 해장 메뉴이자 별미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를 준비해주세요. 시판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고, 직접 끓여내셔도 좋습니다. 김치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약 1cm 폭)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준비된 멸치 육수에 송송 썬 김치와 김치 국물 1/3컵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김치의 신맛과 감칠맛이 육수에 잘 배어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국수면 100g을 넣습니다.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가볍게 저어주면서 익혀주세요.

면이 떠오르고 익기 시작하면 약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면이 알맞게 익었는지 확인한 후, 미리 썰어둔 대파와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마늘을 넣으면 국물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부추를 넣고 살짝만 익혀주세요. 부추의 신선한 향과 색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부추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그릇에 김치 털래기 국수를 정갈하게 담고, 먹기 직전에 참기름 0.5큰술, 후추가루 약간, 그리고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넉넉히 뿌려주면 맛있는 김치 털래기 국수 완성입니다. 뜨끈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