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하고 든든한 보양식! 집에서 끓이는 닭백숙 레시피
영양 만점! 추운 날씨에 딱 좋은 닭백숙 끓이는 비법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시죠? 이럴 때일수록 든든한 보양식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닭백숙 한 그릇이면 추위도 잊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요. 맑고 시원한 국물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맛이랍니다.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는 닭백숙을 끓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닭 백숙용 1마리 (1kg 내외)
- 대파 2대
- 양파 큰 것 1개
- 통마늘 10톨
- 생강 1톨 (마늘 1톨 크기)
- 부추 1줌
- 물 3L
- 소금 약간 (찍어 먹을 용도)
- 후추 약간 (찍어 먹을 용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닭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닭백숙의 첫걸음이에요. 먼저 닭의 꽁지 부분에 있는 기름기가 많은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목 주변의 불필요한 지방도 제거해주세요. 닭을 통으로 끓여도 좋지만, 반으로 갈라 펼쳐서 끓이면 속까지 골고루 익고 국물 맛도 더 잘 우러나요.
Step 2
닭을 펼쳐 자세히 살펴보면 뼈 사이사이에 내장이나 핏물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셔야 닭 특유의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백숙을 즐길 수 있답니다.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Step 3
잡내 없이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향긋한 채소와 약재를 준비합니다. 대파 2대, 크기가 큰 양파 1개는 큼직하게 썰어 넣고, 맛과 향을 더해줄 대추 6알, 통마늘 10톨, 그리고 마늘 1톨 크기의 생강도 준비해주세요. 이 재료들이 닭백숙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닭백숙을 끓일 차례입니다! 큼직한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한 닭을 넣고, 미리 준비해둔 대파, 양파, 통마늘, 생강, 대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그리고 닭이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 3L를 부어줍니다. 재료가 모두 잠기도록 넉넉한 물이 중요해요.
Step 5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45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시간은 닭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뭉근하게 끓이는 동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서 닭고기는 부드럽게 익을 거예요. 중간중간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6
45분 정도 끓인 후,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다 익은 닭은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함께 넣었던 대파, 양파, 마늘 등 채소는 국물 맛을 내는 데 충분했으니 건져내셔도 좋습니다.
Step 7
좀 더 맑고 깔끔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체에 면포나 깨끗한 키친타월을 깔고 닭 육수를 걸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육수 표면에 떠다니는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백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향긋함을 더해줄 부추와 대파를 준비합니다. 부추와 남은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10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끓여 놓은 닭 육수에 이 부추와 대파를 넣고 살짝 데쳐주면, 신선한 향이 더해져 백숙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9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큰 그릇에 먹기 좋게 썰어둔 닭고기를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살짝 데친 부추와 대파를 예쁘게 올려주세요. 따뜻한 닭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닭백숙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