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떡국떡 피자
남은 떡국떡으로 만드는 초간단 떡국떡 피자, 아이 간식으로 최고!
명절 후 남은 떡국떡, 그냥 두기 아깝다면? 냉동실에 늘 쟁여두는 떡국떡으로 근사한 간식,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떠먹는 떡국떡 피자는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랍니다. 쫄깃한 떡과 풍성한 토핑, 쭉 늘어나는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재료
- 떡국떡 2컵
- 양파 1개
- 건표고버섯 1줌 (미리 불려주세요)
- 상추 7장
- 버터 약간
- 시판 토마토 퓨레 1컵 (또는 파스타 소스)
- 찢어먹는 치즈 6개 (또는 모짜렐라 치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주세요.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양파의 단맛이 더욱 살아나요.
Step 2
미리 물에 불려둔 건표고버섯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볶던 양파에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향을 더해줍니다. 맛을 살짝 더하기 위해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세요. 상추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어요.
Step 3
이제 볶은 채소에 시판 토마토 퓨레 1컵을 부어주세요. 만약 토마토 퓨레가 없다면, 시판 파스타 소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소스가 채소와 잘 어우러지도록 주걱 등으로 잘 섞어주세요 (쉐킷쉐킷!).
Step 4
떡국떡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 겉에 묻은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 헹군 떡국떡은 마른 팬에 올려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주면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소스를 더 잘 흡수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수분을 날린 떡국떡 위에 앞서 만들어둔 토마토 채소 소스를 골고루 듬뿍 얹어주세요. 떡이 소스에 촉촉하게 덮이도록 넉넉하게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치즈를 올려줄 차례입니다. 집에 있는 찢어먹는 치즈 6개를 큼직하게 찢어 소스 위에 골고루 덮어주세요. 만약 모짜렐라 치즈가 있다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치즈 양을 조절해주세요. 치즈를 다 올렸다면, 팬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치즈가 완전히 녹아내릴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치즈가 쭉 늘어나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