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무조림
제철 겨울 무로 만드는 맛있는 무조림 레시피
김장철에 넉넉히 담근 겨울 무를 활용하여 깊은 맛의 밥도둑 반찬, 무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며, 부드럽게 익은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처음 만드는 분들도 실패 없이 맛있는 무조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주재료
- 손질 후 무 443g
- 대파 1~2큰술 (송송 썬 것)
- 동전 육수 2개
- 물 500ml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4큰술
- 설탕 0.4큰술 (약 1/2작은술)
- 맛술 (미림) 1큰술
- 다진 마늘 0.8큰술 (약 1작은술)
- 들기름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4큰술
- 설탕 0.4큰술 (약 1/2작은술)
- 맛술 (미림) 1큰술
- 다진 마늘 0.8큰술 (약 1작은술)
- 들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무의 양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약 0.7cm에서 1cm 정도의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주세요. 무가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무가 속까지 골고루 잘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2
다음으로 대파는 송송 썰어 1~2큰술 정도 분량을 준비해 주세요. 다진 마늘은 0.8큰술 (종이컵 1작은술 정도) 만큼 계량하고, 동전 육수 2개도 준비해 둡니다.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조리 과정을 더욱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무조림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다진 마늘 0.8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미림) 1큰술, 들기름 1큰술, 설탕 0.4큰술, 그리고 고춧가루 2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Step 4
깊이가 있는 냄비에 준비해둔 무를 차곡차곡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물 500ml와 준비한 동전 육수 2개를 붓습니다. 이제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야 재료가 빠르게 익기 시작합니다.
Step 5
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양념장이 뭉친 곳 없이 무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에 맛있는 양념이 배기 시작합니다.
Step 6
조림을 하는 동안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영양가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숟가락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걷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맛이 좋아집니다.
Step 7
거품을 걷어낸 후에는 냄비 뚜껑을 완전히 닫지 않고, 살짝 열어둔 상태에서 가스레인지 불을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이 상태로 약 30분 동안 무를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뚜껑을 살짝 열어두면 국물이 너무 졸아드는 것을 방지하면서 재료가 부드럽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8
조림 중간에 뚜껑을 살짝 열어 무조림 국물의 양이 적절한지 확인해 주세요. 만약 국물이 너무 많이 졸아들었다면 물을 조금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뒤적여 주세요.
Step 9
30분 정도 조린 후, 젓가락을 무에 찔러보아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무가 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고, 아직 단단하다면 조금 더 익혀주세요.
Step 10
이제 무가 잘 익었는지 확인한 후, 간을 볼 차례입니다. 맛을 보고 싱겁게 느껴진다면 진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만약 단맛이 부족하다면 설탕을 약간 더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팁: 가스레인지 화력이나 냄비의 종류에 따라 국물이 졸아드는 정도가 다를 수 있고, 무마다 당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꼭 맛을 보고 최종 간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저는 실수로 대파를 조금 일찍 넣었지만, 보통은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준비한 대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향긋함이 더해져 무조림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마치면 맛있는 무조림이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 정말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