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배추전과 새콤달콤 해파리냉채
눈 오는 날, 바삭한 배추전과 톡 쏘는 해파리냉채로 입맛 살리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따끈하고 맛있는 배추전이 생각나셨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배추전과 함께,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 톡 쏘는 해파리냉채를 곁들여 보세요. 환상의 궁합으로 눈 오는 날의 즐거움을 더해줄 거예요.
바삭한 배추전 만들기
- 배춧잎 12장
- 밀가루 15큰술
- 찬물 15큰술
- 소금 1.5작은술
해파리 불리는 양념
- 식초 3 : 설탕 3 비율
- 다진 마늘 약간 (선택 사항, 비린내 제거용)
새콤달콤 해파리냉채 재료
- 손질된 해파리 2장 (머리 부분 추천)
- 오이 1/2개
- 양파 1/4개
- 피망 1/4개
- 당근 1/4개
- 레몬 1/4개
- 게맛살 2~3줄
- 물 1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소금 1/5작은술
- 겨자 1/3~1/2작은술 (톡 쏘는 맛 취향껏 조절)
- 참기름 1큰술
- 식초 3 : 설탕 3 비율
- 다진 마늘 약간 (선택 사항, 비린내 제거용)
새콤달콤 해파리냉채 재료
- 손질된 해파리 2장 (머리 부분 추천)
- 오이 1/2개
- 양파 1/4개
- 피망 1/4개
- 당근 1/4개
- 레몬 1/4개
- 게맛살 2~3줄
- 물 1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소금 1/5작은술
- 겨자 1/3~1/2작은술 (톡 쏘는 맛 취향껏 조절)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속이 알찬 부분을 골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배춧잎은 먹기 좋은 크기(약 10-15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썰어둔 배춧잎에 소금 1.5작은술을 골고루 뿌려 살짝 밑간을 해주세요. 5분 정도 두어 배추 숨을 죽입니다. (너무 오래 두면 물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세요.)
Step 3
밀가루 15큰술과 찬물 15큰술을 1:1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소금 1/2작은술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반죽 농도는 걸쭉하게 떨어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Step 4
배추 밑간이 배면 물기를 살짝 짜내고, 만들어둔 반죽을 숟가락으로 배춧잎에 두툼하게 발라줍니다. 너무 얇으면 바삭함이 덜할 수 있어요.
Step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반죽 옷을 입힌 배추를 올립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기름 냄새가 코를 자극하며 식욕을 돋울 거예요.
Step 6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이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맛있게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뒤집어서 반대쪽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Step 7
식용유를 조금 더 둘러가며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기듯이 구워주면, 맛있는 배추전이 완성됩니다. 금방 부쳐낸 따뜻한 전은 정말 최고죠!
Step 8
따뜻한 배추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곁들임으로 좋은 새콤달콤한 초간장을 함께 냅니다.
Step 9
초간장 만들기: 간장 1 : 설탕 1 : 물 4 비율에 원하는 만큼 식초를 넣어 만들어 보세요. (예: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물 4큰술, 식초 1~2큰술)
Step 10
해파리는 오도독한 식감이 살아있는 머리 부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파리 머리 2장을 준비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소금기를 제거해주세요. 찬물에 2~3번 헹궈 소금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헹군 해파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위해 돌돌 말아줍니다.
Step 12
말아둔 해파리를 약 0.5cm 굵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13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직전, 작은 물방울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불을 끕니다.
Step 14
뜨거운 물에 썰어둔 해파리를 넣고, 젓가락으로 재빨리 휘저어 살짝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5
데친 해파리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16
물기를 제거한 해파리를 불림 양념 (식초 3:설탕 3 비율, 다진 마늘 약간)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대로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이상 불려주면, 불투명했던 해파리가 투명해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17
오이, 양파, 피망, 당근은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모두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레몬도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채소의 종류와 양은 취향껏 자유롭게 조절하세요.)
Step 18
게맛살은 손으로 잘게 찢어서 준비합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나 다른 해산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9
해파리냉채의 맛을 좌우하는 특제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스푼이나 계량컵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0
해파리냉채 소스 만들기: 물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1/5작은술, 겨자 1/3~1/2작은술 (겨자 양은 톡 쏘는 맛을 좋아하면 1/2 작은술까지 늘려주세요.), 참기름 1큰술을 모두 섞어줍니다. (이 황금비율은 이혜정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Step 21
채 썰어둔 채소와 찢어둔 게맛살, 그리고 불려둔 해파리를 볼에 함께 담습니다.
Step 22
만들어둔 해파리냉채 소스를 재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Step 23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새콤달콤 톡 쏘는 맛있는 해파리냉채가 완성됩니다.
Step 24
접시에 완성된 해파리냉채를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한국식 중국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을 떠올리며 정성껏 쌓아 올려보세요.
Step 25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제맛인 배추전! 부치는 동안 맛본 한 점이 정말 맛있어서 두근거렸답니다.
Step 26
새콤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해파리냉채를 뜨거운 배추전과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느끼함은 잡아주고 입맛은 확 살려줘요!
Step 27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해파리냉채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는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