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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고 맛있는 참치마요 김밥





든든하고 맛있는 참치마요 김밥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한 끼, 튜닝 참치마요 김밥 만들기

김밥 재료 준비가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어요! 요즘 외식 물가가 만만치 않은데,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은 두 줄, 세 줄 가격으로 열 줄, 스물 줄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시간과 정성을 조금만 투자하면, 사 먹는 김밥보다 훨씬 더 맛있고 건강한 나만의 특별한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들 도시락으로도, 나들이 음식으로도 손색없는 튜닝 참치마요 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 상황 : 도시락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김밥 재료
  • 김밥용 김 10장
  • 오이 2개
  • 당근 2개
  • 시금치 1단
  • 슬라이스 햄 (또는 좋아하는 햄) 100g
  • 우엉조림 (시판용 또는 직접 만든 것) 100g
  • 사각 어묵 4장
  • 맛살 150g
  • 계란 10개
  • 참치 통조림 (기름 제거) 1캔
  • 마요네즈 4큰술
  • 깻잎 20장

조리 방법

Step 1

김밥 속 재료의 풍미를 더해줄 햄, 어묵, 맛살을 준비합니다. 햄은 먹기 좋은 두께로 길게 썰고, 어묵과 맛살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재료의 감칠맛이 살아나 김밥 맛이 더욱 깊어진답니다. 햄을 굽는 정도에 따라 김밥의 맛이 달라지니, 취향껏 구워주세요.

Step 2

신선한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씨 부분을 피해 길게 채 썰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식감이 좋아요. 볼에 채 썬 오이를 담아주세요.

Step 3

오이에 소금을 넉넉하게 뿌려 15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가 김밥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두껍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Step 4

당근 역시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오이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주세요.

Step 5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달궈진 상태에서 채 썬 당근을 넣고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센 불에서 볶아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식감이 좋아요.

Step 6

싱싱한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넣어 살짝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흐물해져 맛이 없으니, 시금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1분 내외로 짧게 데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볼에 시금치를 담고, 국간장(또는 소금) 반 작은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약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시금치의 푸릇한 향이 살아있도록 간을 맞춰주세요.

Step 8

김밥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특별한 재료, 바로 두툼한 계란 지단입니다! 지단이 두툼해야 씹는 맛도 좋고 김밥이 더욱 풍성해 보여요. 계란을 풀 때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넣고, 취향에 따라 설탕을 아주 살짝 넣어주면 계란 지단이 더욱 부드럽고 맛있어진답니다.

Step 9

넓은 볼에 계란 10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후추, 설탕(선택 사항)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얇게 코팅하듯 두르고, 풀어둔 계란물을 팬 전체에 얇고 고르게 부어주세요. 불이 세면 금방 타버리니 꼭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계란물이 팬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 불 조절에 유의하며 천천히 익혀주세요. 가장자리가 익고 가운데가 아직 덜 익었을 때가 접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Step 11

계란 지단이 어느 정도 익으면, 주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반으로 접어줍니다. 이때 계란이 찢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뤄주세요.

Step 12

접힌 계란을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다시 한번 계란물을 얇게 부어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툼하고 부드러운 지단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13

또다시 반으로 접어 완전히 익힌 후, 한 김 식혀줍니다. 식힌 지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맛살, 햄, 그리고 나중에 넣을 단무지와 비슷한 길이와 두께로 썰면 김밥 속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Step 14

참치마요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참치캔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완전히 빼주고, 볼에 참치와 마요네즈 4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후, 김밥에 넣었을 때 향긋함을 더하도록 준비해주세요.

Step 15

갓 지은 밥을 김발 위에 펼쳐 한 김 식혀줍니다. 밥이 너무 뜨거우면 김이 눅눅해지고, 너무 차가우면 밥알이 뭉치기 쉬우니 적당히 따뜻할 때 양념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밥에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세요.

Step 16

김밥 싸기 좋은 김밥용 김을 준비합니다. 김은 광택이 나는 면이 위로 오도록 하고, 거친 면에 밥을 깔아줄 거예요.

Step 17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김의 2/3 정도 되는 면에 양념한 밥을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밥을 너무 두껍게 펴면 김밥이 터지거나 속 재료가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김의 끝부분 1/3 정도는 밥을 깔지 않아야 김밥을 말았을 때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Step 18

밥 위에 깻잎을 한두 장 깔아 향긋함을 더해주고, 그 위에 준비한 참치마요를 밥 위에 1/3 정도 지그재그로 올려줍니다. 참치마요를 너무 많이 넣으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해주세요.

Step 19

그 위에 볶은 당근, 시금치 무침, 햄, 어묵, 맛살, 계란 지단 등 준비된 다른 속 재료들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재료들을 가지런히 쌓아 올리면 김밥이 더 예쁘게 만들어져요.

Step 20

김발을 이용해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김발을 들어 재료들을 감싸듯이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며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이때 너무 힘을 주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꾹꾹 눌러가며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쪽 끝을 잘 오므려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21

김발을 이용해 속 재료와 김을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주며 김밥을 굴려줍니다. 김발이 김 끝부분에 닿으면 김발을 살짝 들면서 단단하게 압력을 가해주면 됩니다. 김밥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말아주세요.

Step 22

반복해서 김밥을 말다 보면 어느새 푸짐한 김밥 한 판이 완성됩니다. 정성 들여 만든 김밥 열 줄은 뚝딱!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서툴러도 몇 번 연습하면 금세 능숙해진답니다.

Step 23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흐르고 더욱 맛있어 보여요.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참치마요 김밥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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