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육수로 끓인 시원한 닭국수
남은 닭백숙 육수로 만드는 푸짐하고 맛있는 닭국수
집에서 닭백숙을 끓이고 나면 왠지 모르게 닭 육수가 조금 남곤 하죠? 그럴 때 버리기 아까운 닭 육수를 활용해서 후루룩 들이키기 좋은 닭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소면과 깊은 닭 육수의 조화가 일품이며, 입맛 없을 때도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닭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 국수소면 2인분 (약 200g)
- 남은 닭백숙 육수 1그릇 (약 500ml)
- 쪽파 약간 (송송 썬 것)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본격적인 닭국수 만들기에 앞서, 닭백숙을 끓이고 남은 맑은 닭 육수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육수가 닭국수의 깊은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가 됩니다.
Step 2
넉넉한 끓는 물에 국수소면 2인분을 넣고,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참고하여 알맞게 삶아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삶아진 소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 후, 준비된 찬물에 얼음을 넉넉하게 넣어 면을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더욱 탱글탱글해지고 불지 않으며,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준비된 그릇에 찬물로 헹궈 물기를 뺀 소면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그 위에 따뜻하게 데운 닭백숙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육수가 뜨거우면 면이 불어날 수 있으니, 너무 팔팔 끓이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데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쪽파를 푸짐하게 올리고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쪽파는 신선한 향을 더하고, 통깨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선사합니다.
Step 6
이렇게 정성껏 만든 시원하고 맛있는 닭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깊고 진한 닭 육수의 맛을 느껴보세요.
Step 7
좀 더 풍성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오이소박이나 다른 김치류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닭국수의 감칠맛과 김치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의 조화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