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바삭 꿀 떡볶이
아이 간식으로 최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딱 어울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꿀 떡볶이 레시피
아이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걱정될 때, 걱정 마세요! 맛있으면서도 전혀 맵지 않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달콤한 꿀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맛탕처럼 바삭하고 달콤해서 간식으로 정말 좋답니다.
재료
- 떡볶이 떡 400g (밀떡 또는 쌀떡)
- 비엔나 소시지 150g
- 견과류 또는 씨앗 2큰술
- 꿀 또는 조청 3큰술
- 검은깨 약간
- 설탕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비엔나 소시지에는 먹음직스러운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X’자 모양이나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튀길 때 속까지 골고루 익고, 모양도 훨씬 예뻐 보여요.
Step 2
떡볶이 떡은 끓는 물에 넣고 1~2분간만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불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저는 쫄깃한 식감이 좋은 밀떡을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쌀떡을 사용하셔도 맛있어요.
Step 3
중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 2큰술을 녹이고, 데친 떡볶이 떡을 넣어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떡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질 때까지 튀겨주시면 좋아요. 더 진한 갈색의 바삭함을 원하시면 불을 살짝 높여 튀길 수 있지만, 탈 수 있으니 옆에서 계속 지켜봐 주세요.
Step 4
떡이 노릇하게 튀겨지면, 칼집 낸 비엔나 소시지를 함께 넣고 튀겨주세요. 처음에는 간을 할 재료를 넣지 않아 맛이 어떨지 몰라 소시지를 넣었는데, 예상외로 소시지가 떡볶이의 부족한 간을 훌륭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했답니다.
Step 5
소시지가 노릇하게 익고 떡과 잘 어우러지면, 설탕 1큰술, 꿀 또는 조청 3큰술, 그리고 준비한 견과류나 씨앗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코팅되도록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고소한 검은깨를 솔솔 뿌리고,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시나몬 가루의 은은한 향이 달콤한 떡볶이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주니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이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