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탕수육으로 만드는 퓨전 꿔바로우 볶음면
고물가 시대, 남은 꿔바로우와 탕수육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평소 배달음식으로 즐겨 먹던 탕수육이나 꿔바로우, 남으면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이 레시피는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에서 백종원 님이 선보였던 탕수육 라면 레시피에서 착안하여, 남은 탕수육(또는 꿔바로우)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근사한 퓨전 볶음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비싼 배달비를 절약하면서도 맛있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꿀팁,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주재료
- 남은 탕수육 또는 꿔바로우 174g
- 신라면 1개 (또는 좋아하는 라면)
- 물 6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1개를 준비하여 껍질을 깨고 볼에 넣어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줍니다. 완전히 휘젓기보다는 흰자와 노른자가 적당히 섞일 정도로만 풀어주세요.
Step 2
쪽파가 없다면 대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파를 사용할 경우, 흰 부분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3
남은 탕수육 또는 꿔바로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거나 커다랗다면 가위로 2~3등분하여 준비하면 면과 함께 볶기 좋습니다.
Step 4
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볶음면을 만들 준비가 되었어요.
Step 5
깊이가 있는 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썰어둔 쪽파(또는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향긋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6
파기름이 충분히 우러나면, 다진 마늘, 고춧가루, 진간장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1분 정도 볶아 향을 더해줍니다.
Step 7
물 600ml를 팬에 붓고, 신라면의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어 잘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라면 베이스의 맛있는 국물이 완성됩니다.
Step 8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신라면 면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끓여줍니다.
Step 9
면이 어느 정도 익어 풀리기 시작하면, 썰어둔 탕수육 또는 꿔바로우를 국물 위에 넣어줍니다. 튀김옷이 국물을 머금으며 부드러워지기 시작할 거예요.
Step 10
면이 완전히 풀어지고 탕수육이 따뜻해지면, 미리 풀어둔 계란물을 면 위에 골고루 둘러줍니다. 계란물이 익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1
기호에 따라 면의 익힘 정도와 국물의 농도를 조절하며 원하는 만큼 더 끓여줍니다. 계란이 익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꿔바로우 퓨전 볶음면 완성입니다!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하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