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생물 민어 술찜 레시피
추석 상차림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민어 술찜
오랜만에 싱싱한 생물 민어를 만났어요! 해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민어지만, 때마침 가격이 좋아져서 바로 구입했답니다. 크기도 큼직하고 신선해서 요리하기 최적이었어요. 민어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밑간을 마친 뒤, 어떤 양념으로 맛을 낼지 잠시 고민했어요. 간장 베이스로 할까, 소금 베이스로 할까 망설이다가, 2마리씩 나누어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먼저 소개할 레시피는 소금 양념으로 만든 민어찜이에요. 이 소금 양념은 맛이 아주 깔끔하고, 은은하게 짭조름한 맛이 계속 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물론 간장 양념도 그 나름대로 매력 있지만, 소금 양념의 담백함도 정말 일품이랍니다. 명절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돋보이게 만들어 줄 착한 민어 술찜! 비린내 없이 맛있게 즐겨보세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요~♡
주재료
- 생물 민어 2마리
- 맛소금 (밑간용)
양념장 재료
- 물 300ml
- 소금 2/3큰술
- 청주(맛술) 4큰술
- 감칠맛 조미료 (선택 사항) 1/2작은술
- 다진 마늘 1큰술
- 실고추 (고명용)
- 통깨 (고명용)
- 대파 (고명용, 채 썰기)
- 물 300ml
- 소금 2/3큰술
- 청주(맛술) 4큰술
- 감칠맛 조미료 (선택 사항) 1/2작은술
- 다진 마늘 1큰술
- 실고추 (고명용)
- 통깨 (고명용)
- 대파 (고명용, 채 썰기)
조리 방법
Step 1
민어의 내장과 지느러미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씻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한 뒤, 맛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두시면 됩니다.
Step 2
작은 볼에 물 300ml, 소금 2/3큰술, 청주 4큰술, 조미료 1/2작은술(선택 사항)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소금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3
밑간한 민어를 냄비나 깊은 팬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 이때 파와 다진 마늘을 민어 위에 골고루 뿌려주면 좋습니다.
Step 4
준비된 양념장을 민어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냄비를 센 불에 올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그대로 끓여줍니다.
Step 5
양념장이 졸아들어 국물이 자작해지면 (처음 양의 절반 정도), 뚜껑을 덮고 불을 약불로 줄여 15~20분 정도 은근하게 익혀줍니다. 민어의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에 확인해주세요.
Step 6
민어가 부드럽게 잘 익었으면 뚜껑을 열고, 미리 준비해둔 채 썬 대파, 실고추, 통깨 등의 고명을 민어 위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이때 남은 국물을 끼얹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7
완성된 민어 술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민어 본연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