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시원한 멸치칼국수
제철 감자를 넣어 더욱 풍성하고 시원한 맛, 멸치칼국수
구수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제철 감자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멸치칼국수입니다. 비가 오는 날, 혹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 줄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칼국수 재료
- 다시팩 (국물용 멸치, 다시마) 1개
- 물 2L
- 애호박 1/3개, 얇게 채썰어 준비
- 양파 1/4개, 얇게 채썰어 준비
- 감자 1/2개, 얇게 채썰어 준비
- 대파 1/2뿌리, 어슷썰어 준비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추가루 약간
- 칼국수 생면 2인분
매콤달콤 양념장
-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2큰술
- 생수 1큰술
- 다진 대파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청양고추 1개, 씨 빼고 잘게 다지기
- 홍고추 1개, 씨 빼고 잘게 다지기
- 고춧가루 1큰술
-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2큰술
- 생수 1큰술
- 다진 대파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청양고추 1개, 씨 빼고 잘게 다지기
- 홍고추 1개, 씨 빼고 잘게 다지기
- 고춧가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깊은 냄비에 찬물 2L와 다시팩을 넣고 중불에서 15분간 끓여 멸치 다시마 육수를 뽑아냅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팩을 건져내주세요. 맑고 깊은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2
칼국수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애호박,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사용하여 얇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채써는 두께가 일정해야 익는 속도도 비슷해져요.
Step 3
만들어둔 멸치 육수에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맛을 냅니다. 한소끔 끓여주세요. 이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간을 볼 때 너무 짜지 않게, 칼국수 면과 채소를 넣었을 때 적당한 간이 되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칼국수 생면은 봉지에서 꺼내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표면에 묻은 덧가루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생면을 넣어주세요.
Step 5
생면을 넣자마자 젓가락을 이용해 빠르게 저어 면발이 서로 엉겨붙지 않도록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이 뭉치면 떡처럼 되어 식감이 좋지 않아요.
Step 6
면발을 모두 풀어준 후, 준비해둔 얇게 채썬 양파, 애호박, 감자를 차례로 넣어주세요. 채소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더욱 풍성해지고 색감도 예뻐집니다.
Step 7
칼국수 면이 거의 다 익고 채소가 적당히 익었을 때,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가루를 톡톡 뿌려주면 시원하고 깔끔한 멸치칼국수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풀어 넣거나 김가루를 올려 드셔도 좋습니다.
Step 8
별미로 곁들일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대파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생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함께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칼칼하고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칼국수 위에 곁들여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