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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구수한 멸치 무조림





깊고 구수한 멸치 무조림

생선 없이도 깊은 맛! 백종원 멸치 무조림 레시피, 밥도둑 반찬 만들기

제철 가을무로 만드는 진하고 구수한 멸치 무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생선 없이도 멸치의 감칠맛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부드러운 무와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이랍니다. 무는 껍질째 얇게 깎아 비타민 C를 살리고, 큼직하게 썰어 양념이 쏙 배도록 졸여주세요. 볶음용 중멸치를 그대로 넣어 멸치 육수와 감칠맛을 더하고, 취향에 따라 고추를 추가하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무를 활용하기에도 좋고, 쌀쌀한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가을/겨울 별미입니다.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푹 졸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맛있는 무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무 600g
  • 국물용 멸치 또는 중멸치 1~2줌 (약 20~30g)
  • 물 600ml (3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비슷한 크기로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2

무는 두께 2cm 정도의 큼직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껍질은 감자칼 등으로 얇게 벗겨내고, 큼직한 무는 반달 모양으로 한 번 더 썰어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맛있습니다. 무 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니, 깨끗이 씻어 얇게 깎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3

깊은 냄비에 손질한 무를 보기 좋게 담고, 멸치를 1~2줌 넣어주세요. 국물용 멸치를 사용해도 좋고, 저는 머리를 떼어내지 않은 중멸치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멸치를 함께 졸이면 무에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물 600ml(종이컵 3컵 분량)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멸치와 물만으로 충분히 맛있는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줄 차례입니다. 진간장 8큰술, 고춧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0.5큰술을 넣어주세요. 생강가루가 없다면 다진 생강 0.5작은술로 대체 가능합니다. 준비해 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6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여 재료를 익히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

Step 7

10분간 끓인 후에는 중불로 줄여 20~30분간 더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무 속까지 깊숙이 배어들고 부드러워집니다. 졸이는 동안 뚜껑을 열고 국물을 무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더 골고루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무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8

저는 좀 더 진한 맛을 위해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졸여 양념이 자작하게 남도록 했습니다. 무의 부드러움과 양념의 진한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취향에 맞게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따뜻한 무조림 위에 들기름 1~2큰술을 둘러 향긋함을 더해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멸치 무조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더 깊어져 밥반찬으로 최고입니다. 남은 무를 활용한 든든하고 맛있는 제철 반찬으로, 쌀쌀한 날씨에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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