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들깨 떡국
초간단 멸치육수 들깨 떡국 끓이는 법: 깊은 국물 맛의 비결
집에서 쉽고 빠르게 끓이는 구수한 들깨 떡국 레시피입니다. 멸치육수의 시원함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떡국 재료
- 멸치육수 넉넉히
- 떡국용 떡
- 들깨가루 1 큰술
- 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 소금 약간
-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냉동해 두었던 멸치육수를 해동한 후, 냄비에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음 단계를 진행해 주세요.
Step 2
떡국 떡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살짝 제거해 줍니다. 떡을 30분 정도 미리 물에 불려두면 짧은 시간에 떡이 부드럽게 익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팁이 있습니다. 하지만 떡국 떡을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떡에서 나오는 전분기 때문에 국물이 탁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떡국 떡의 상태나 취향에 따라 헹궈서 바로 사용하거나 살짝 불려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물에 한번 헹궈서 바로 사용하는 편인데, 떡 자체의 맛이 좋다면 크게 맛의 차이는 없더라고요.
Step 3
팔팔 끓는 멸치육수에 준비한 떡국 떡을 넣어줍니다. 떡이 냄비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며 한소끔 끓여 떡이 말랑하게 익으면 간을 시작합니다.
Step 4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까나리 액젓이나 참치액젓을 조금 넣어주면 멸치육수의 시원한 맛과 어우러져 더욱 깊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참치액젓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도 추가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이제 구수한 맛을 더해줄 들깨가루 1큰술을 넣어줍니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한층 걸쭉해지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들깨 떡국이 완성됩니다. 들깨의 고소함 덕분에 든든하고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에 배어들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멸치육수 들깨 떡국의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Step 7
완성된 들깨 떡국은 쫀득한 떡과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우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 지단, 김가루, 깨소금 등 좋아하는 고명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혹은 고명 없이 들깨 본연의 깊고 깔끔한 맛을 그대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든든한 국물이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