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들깨가루 무청시래기나물
깊은 맛이 일품! 들깨가루 듬뿍 무청시래기나물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구수하고 깊은 감칠맛의 무청시래기나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판용 삶은 무청시래기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나물을 즐길 수 있어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별미,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삶은 무청시래기 400g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대파 3큰술
- 홍고추 1개 (씨 제거 후 다지거나 얇게 썰기)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1큰술
- 들기름 2큰술
- 들깨가루 4~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멸치 다시마 육수 2~2.5컵 (종이컵 기준)
- 식용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나물을 위한 육수를 준비해요.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팩을 넣어 10분 정도 팔팔 끓여 구수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Step 2
시판용 삶은 무청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묵은 맛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니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무청시래기의 두꺼운 줄기 부분은 겉껍질을 벗겨내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손으로 살살 긁어내듯 벗겨주세요.
Step 4
껍질을 벗긴 시래기는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두 손으로 꼭 짜줍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나물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5
물기를 짠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도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지거나 얇게 썰어 색감을 더해줄 거예요. 대파도 송송 썰어 다져줍니다.
Step 6
볼에 먹기 좋게 썬 시래기를 담고, 양념 재료인 진간장 1큰술, 국간장 2큰술, 들기름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7
양념이 시래기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약 15~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밑간을 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나물이 훨씬 맛있어져요.
Step 8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밑간한 시래기나물을 넣은 후, 중약불에서 약 3분간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시래기의 구수한 풍미가 살아나요.
Step 9
볶아진 시래기에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를 2컵에서 2컵 반 정도 부어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면 좋아요.
Step 10
육수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약 15분 정도 뭉근하게 삶아주세요. (저는 15~20분 정도 삶아서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Step 11
뚜껑을 열고 국물이 자작해졌으면, 들깨가루 4~5큰술과 다진 대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들깨가루가 풀어지도록 저어주면서 1~2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12
불을 끄기 직전에 들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고소한 향이 더욱 살아나 풍미를 더해줍니다. 선택사항이지만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Step 13
맛있는 들깨가루 무청시래기나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비벼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