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달큰한 배추 된장국
쌀쌀한 날씨에 딱! 구수함과 달큰함의 조화, 아침 집밥으로 좋은 배추 된장국 레시피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아침, 따뜻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가 간절해지는 계절입니다.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에서는 구수한 된장과 배추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아침 국, ‘배추 된장국’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이 레시피로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집밥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된장 2.5 큰술 (집된장이나 시판 된장 취향껏 조절)
- 배추 속대 10장
- 멸치 육수 4컵 (또는 다시마 육수)
- 대파 1/2대
- 청고추 1개
- 홍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 속대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3-4cm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2
냄비에 멸치 육수 4컵을 붓고 끓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2.5 큰술 넣어 잘 풀어주세요. 집된장이나 시판 된장에 따라 염도와 맛이 다르니, 가정의 입맛에 맞게 된장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된장을 체에 걸러 넣으면 덩어리 없이 깔끔하게 풀어집니다.
Step 3
된장을 푼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썰어둔 배추를 모두 넣고 배추가 부드럽게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약 5-7분간 끓여줍니다. 배추의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4
배추가 충분히 익었으면, 고춧가루 1 큰술과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고, 색감이 예쁜 청고추와 홍고추도 함께 넣어줍니다. 이 상태로 1~2분 더 끓여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번 뒤섞어준 후,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구수하고 달큰한 배추 된장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