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 가득! 시원한 여름 별미 메밀 콩국수
더위를 잊게 해줄 별미! 건강하고 맛있는 메밀 콩국수 레시피
여름철 대표적인 시원한 면 요리, 콩국수를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콩국수는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으로 여름철 원기 회복에 탁월한 보양식이기도 하죠. 푹 불린 콩을 곱게 갈아 만든 진하고 고소한 콩물에 쫄깃한 메밀면과 시원한 얼음을 더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인 메밀 콩국수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나기,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 흰콩 3컵 (건조 상태)
- 메밀면 2인분
- 참깨 2큰술
- 캐슈너트 10개
- 오이 1/2개
- 계란 1개
- 복숭아 1/2개
- 소금 약간
- 생수 700ml (콩물 농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국수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게 썰어둘 채소와 과일, 삶을 계란까지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흰콩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주세요. 씻은 콩은 볼에 담고 콩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넉넉한 양의 물을 부어 6시간에서 8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줍니다.
Step 3
충분히 불린 콩은 처음보다 부피가 2배 정도 통통하게 불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콩국수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냄비에 불린 콩을 모두 넣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뚜껑을 열고 끓이기 시작하며, 국물이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약 20분간 콩을 삶아줍니다. 콩이 속까지 부드럽게 익도록 해주세요.
Step 5
콩의 양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콩을 하나 건져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콩이 덜 익으면 콩국수의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6
믹서기에 먼저 참깨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그다음 캐슈너트를 넣고 덩어리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삶아서 한 김 식힌 콩과 생수 2컵(약 400ml)을 넣고 모든 재료가 아주 부드러운 콩물이 될 때까지 함께 갈아줍니다.
Step 7
곱게 갈아진 콩물은 취향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고운 체에 밭쳐 콩비지를 걸러내고 맑은 콩물만 사용하세요. 진하고 걸쭉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체에 거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8
저는 콩물을 체에 거르지 않고, 생수를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춘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었습니다. 콩국수는 차갑게 먹어야 제맛이니, 충분히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콩국수의 고명으로 올릴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복숭아도 씨를 제거한 후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콩국수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줍니다.
Step 10
메밀면은 일반 소면 삶는 방법과 동일하게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메밀면을 넣고,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찬물을 부어가며 삶아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즉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탱글탱글한 면발을 위해 물기 제거는 필수입니다.
Step 11
준비된 그릇에 삶은 메밀면을 보기 좋게 담습니다. 그 위에 삶은 계란, 채 썬 오이, 썰어둔 복숭아 고명을 정성스럽게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차갑게 식혀둔 진한 콩물을 넉넉히 붓고, 시원한 얼음 몇 조각을 띄워주면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메밀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