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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맛있는 추억의 나물, 제철 고사리나물





고소하고 맛있는 추억의 나물, 제철 고사리나물

입맛 없을 때 별미! 향긋한 제철 고사리나물

우리 집 큰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물 반찬 중 하나예요. 갓 지은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제철에 나는 싱싱한 고사리로 만들어 더욱 풍성한 맛을 느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건고사리 1줌 (약 20-30g, 물에 불렸을 때 약 1.5-2컵 분량)

양념 및 향신료
  • 국간장 1큰술 (집간장 사용 시 염도 조절 필수)
  • 카놀라유 1큰술
  • 참깨 (깨소금) 1큰술
  • 들기름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시작하기 전에, 사용할 건고사리 양을 가늠해 보세요. 건고사리 한 줌은 보통 국그릇에 비해 조금 큰 스텐 볼에 담았을 때, 물에 불리기 전에는 국그릇의 약 2/3 정도를 채우는 양이었습니다. 물에 불리면 훨씬 부드럽고 통통해진답니다.

Step 2

건고사리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전날 저녁에 고사리를 물에 담가두었고, 하룻밤 불린 후에는 처음보다 훨씬 통통하고 부드럽게 변했습니다. 최소 6시간 이상, 혹은 하룻밤 불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Step 3

충분히 불린 고사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두 손으로 꾹 짜서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조리하거나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4

넓은 볼이나 팬에 썰어둔 고사리를 담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사진 속 레시피에서는 집에서 직접 담근 집간장을 사용하셨다고 해요. 집간장은 시판 국간장보다 짠맛이 강할 수 있으니, 사용하는 간장의 염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손으로 고사리를 조물조물 만져 간이 골고루 배도록 밑간해주세요. 약 1-2분간 무쳐주면 됩니다. 밑간이 된 고사리에 카놀라유 1큰술을 두르고, 센 불에서 약 2분간 볶아줍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고사리의 식감이 살아있고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Step 6

센 불에서 볶던 고사리를 약불로 줄여주세요. 이제 참기름 1/2큰술과 들기름 1/2큰술을 넣고 약 1분간 더 볶아 향을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고소함을 더해줄 참깨(깨소금) 1큰술을 넉넉하게 뿌려 마무리하면 맛있는 고사리나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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