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긴 홈메이드 바스크 치즈케이크: 단호박, 고구마, 기본 버전 3가지 변주
한 가지 레시피로 즐기는 3가지 풍미! 촉촉하고 진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단호박, 고구마, 기본)
저희 집에서는 치즈케이크가 단골 간식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인기가 많답니다. 특히 향긋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면 그 맛이 일품이죠. 겨울철에는 달콤한 단호박이나 부드러운 고구마를 넣어 만들면 더욱 든든하고 깊은 단맛을 즐길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도 늘 호평을 받는답니다. 이 레시피 하나로 세 가지 버전의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완성해보세요!
기본 재료- 크림치즈 250g,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풀어놓은 상태
- 단호박 또는 고구마 250g, 껍질 벗겨 찐 후 곱게 으깬 것
- 신선한 생크림 50ml
- 흰 우유 100ml
- 밀가루 (박력분 또는 중력분) 1큰술
- 백설탕 70g
- 신선한 전란 (껍질 벗겨 알만 사용)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이 레시피는 세 가지 버전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기본 플레인 치즈케이크를 원하시면 아래 과정에서 단호박(또는 고구마)을 생략하시면 됩니다. 고구마 치즈케이크를 만드시려면 단호박 대신 동량의 고구마를 사용해주세요. 시작하기 전에, 크림치즈는 반드시 실온에 충분히 두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사용하실 경우, 껍질을 벗겨 찐 후 포크 등으로 곱게 으깨 준비합니다.
Step 2
부드럽게 풀어둔 크림치즈에 으깬 단호박(또는 고구마)을 넣고 거품기나 주걱으로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준비된 우유 100ml와 생크림 50ml를 모두 넣고 다시 한번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우유와 생크림을 합친 총량은 150ml이며, 비율은 취향에 따라 약간 조정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3
이제 설탕 70g과 전란 2개를 넣고 모든 재료가 완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충분히 섞어줍니다. 특히 계란의 흰자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매끈하고 균일한 반죽이 될 때까지 신경 써서 섞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치즈케이크의 부드러운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4
케이크를 구울 틀을 준비합니다. 파운드케이크 틀 2개 또는 18cm 원형 틀 1개 분량의 반죽입니다. 틀 안쪽에 베이킹 페이퍼(유산지)를 깔아주세요. 이때 유산지를 물에 살짝 적셨다가 물기를 짜서 깔면 틀에 더 잘 밀착되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원형 틀을 사용하실 경우 반죽 전체를 부어주고, 파운드케이크 틀 2개를 사용하실 경우 반죽을 똑같이 나눠서 부어주세요. 틀에 반죽을 붓기 전에 체에 한번 내려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오븐을 220°C로 예열한 후, 반죽을 담은 틀을 넣고 30분에서 40분간 구워줍니다. 굽는 시간은 오븐 사양이나 반죽의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 30분은 꼭 구워주시고, 윗면의 색깔을 보면서 5분씩 추가로 구워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 주세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케이크는 오븐에서 꺼내어 식힘망 위에서 완전히 식혀줍니다. (사진은 단호박 버전으로 35분 구웠을 때의 모습으로, 색이 조금 덜 나온 편입니다.)
Step 6
이 사진은 고구마를 넣고 35분 구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원형 틀을 사용하면 확실히 케이크 표면이 더 맛있게, 그리고 바스크 치즈케이크 특유의 불규칙하게 탄 듯한 멋진 색감이 잘 나는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매력이죠!
Step 7
마지막으로, 크림치즈만 사용하여 35분간 구웠을 때의 사진입니다. 단호박이나 고구마가 들어가지 않아 유지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케이크 표면에 윤기가 더욱 자르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인 버전은 깔끔하고 깊은 치즈 풍미를 즐기기에 최고입니다.
Step 8
완성된 치즈케이크는 바로 드시는 것보다 최소한 하루 밤 정도 냉장고에서 충분히 차갑게 식혀 드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렇게 숙성 과정을 거치면 케이크의 촉촉함과 쫀득함이 한층 더 깊어져 특별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남은 케이크를 보관할 때는, 보존 용기의 뚜껑을 케이크 몸통 위에 올리고 덮어두면 꺼내 먹기 간편합니다. 먹기 좋게 유산지로 감싸두면 손으로 들고 깔끔하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