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무화과잼
제철 맞은 싱싱한 무화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무화과잼 레시피
마트에서 탐스러운 제철 무화과를 보니 절로 손이 갔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일이라 두 상자를 덥석 사 왔답니다. 신선한 무화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도 남은 과육으로 오늘은 건강한 무화과잼을 만들어 볼 거예요. 설탕은 줄이고 제로 칼로리 스테비아를 활용해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잼이랍니다. 설탕으로 만들었을 때와 거의 차이 없는 맛있는 잼이 완성될 거예요. 초간단 무화과잼,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재료- 잘 익은 무화과 11개 (약 648g)
- 백설탕 150ml
- 스테비아 200ml
- 신선한 레몬즙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잼 만들기에 사용할 무화과, 레몬즙, 백설탕, 스테비아를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면 요리가 한결 수월해져요.
Step 2
마트에서 싱싱하게 구입한 무화과를 소개합니다.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답니다.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죠!
Step 3
무화과는 꼭지를 제거하고, 식초 몇 방울을 희석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세척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표면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4
세척한 무화과는 껍질에 약간 상한 부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벗겨내고, 사진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내어 준비합니다. 과육의 상태를 보면서 껍질을 제거하면 좋아요.
Step 5
무화과 잼은 과육의 씹는 맛이 살아있는 것이 매력이에요. 그래서 저는 과육을 너무 곱게 으깨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담아줄 거예요. 준비한 백설탕과 스테비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6
중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면 무화과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많이 흘러나와요. 졸아들면서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30-40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Step 7
약 40분 이상 끓이고 나니 처음 양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원하는 농도가 되었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신선한 레몬즙 3~4방울을 떨어뜨려 넣고 잘 섞어줍니다. 레몬즙은 잼의 풍미를 더하고 보존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섞은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Step 8
잼을 담을 유리병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끓는 물에 넣어 열탕 소독을 꼼꼼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잼을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9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완성된 따끈한 무화과잼을 가득 담아줍니다. 병 입구까지 채우고 뚜껑을 닫아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홈메이드 잼이 완성됩니다.
Step 10
다음날 냉장 보관했던 무화과잼의 모습입니다. 스테비아를 사용해서 단맛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전혀 그럴 필요 없어요! 스테비아를 넣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만큼 자연스럽고 맛있는 잼이랍니다.
Step 11
구운 바게트 위에 계란 프라이와 함께 이 무화과잼을 듬뿍 발라 보았어요.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달콤하고 건강한 브런치를 즐겼답니다. 잼 하나로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Step 12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무화과잼은 제철 과일을 오래도록 즐기고 싶을 때 완벽한 선택이에요. 생과일은 짧은 기간만 맛볼 수 있으니, 정성껏 만든 건강한 홈메이드 잼으로 그 맛을 오래오래 간직해 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