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 홍합탕 끓이기
#홍합탕 #해물탕 #뜨끈한국물 #안주추천 [쌀쌀한 날씨에 최고! 속이 확 풀리는 시원 칼칼 홍합탕]
제철 맞은 싱싱한 홍합으로 끓이는 뜨끈한 홍합탕!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깊고 시원한 국물 맛에 절로 감탄이 나올 거예요!^^*
주재료- 손질된 홍합 1.8kg (해감 완료)
- 물 2L
- 굵은 소금 3큰술 (해감용 및 간 맞추기용)
- 다진 마늘 2큰술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송송 썰기)
- 대파 1/2대 (어슷썰기)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사용할 홍합은 이미 해감이 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혹시 모를 껍질의 얇은 털(수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껍질이 더러우면 솔로 살살 문질러 닦아주시면 좋아요.
Step 2
크고 깊은 냄비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홍합과 시원한 물 2L를 모두 부어주세요. 센 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홍합에서 자체적으로 시원한 육수가 우러나니 물의 양은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해주세요.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홍합에서 나오는 불순물과 거품이 생길 거예요. 국물을 맑고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이 과정을 거쳐야 홍합탕의 깔끔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거품을 깨끗하게 걷어낸 후, 굵은 소금 3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해주어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국물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한소끔 더 끓여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에 더해져 더욱 맛있는 홍합탕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고 잠시 뚜껑을 닫아두면 대파의 향이 국물에 잘 배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6
완성된 홍합탕은 근사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거나, 끓이던 냄비 그대로 식탁에 올려 끓여가며 드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따끈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쌀쌀한 날씨에도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밥과 함께 드셔도 좋고, 술안주로 곁들여도 훌륭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