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김장아찌: 오래 두고 먹는 밥도둑 반찬
마른 김으로 만드는 깊은 풍미의 김장아찌 레시피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만능 밑반찬 김장아찌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려요.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마른 김 요리로 밥 두 공기는 뚝딱입니다!
주재료- 마른 김 25장
육수 재료- 물 3컵
- 다시마 육수팩 1개 (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청양고추 3개
- 통마늘 5개
- 물 3컵
- 다시마 육수팩 1개 (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청양고추 3개
- 통마늘 5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김장아찌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만들어 볼 거예요.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다시마 육수팩, 깨끗이 씻은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통마늘 5개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20분간 은근하게 끓여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나중에 육수가 졸아들 것을 감안하여 처음에는 3컵의 물을 사용했습니다.
Step 2
20분간 끓인 육수는 체나 면보를 이용해 모든 건더기를 깨끗하게 걸러내어 맑은 육수만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렇게 걸러낸 육수가 약 2컵 정도 나올 거예요. 만약 육수가 2컵이 되지 않는다면, 물을 약간 추가하여 총 2컵의 양을 맞춰주세요. 이제 이 육수에 진간장 1컵과 올리고당 1컵을 넣고 잘 섞어 조림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
조림장을 냄비에 붓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조림장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1~2분 정도만 더 끓여 알코올을 날려 보내고 불을 꺼줍니다. 조림장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뜨거울 때 김을 넣으면 김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조림장이 식는 동안, 김 25장을 준비합니다. 김은 취향에 따라 살짝 구워서 사용해도 좋고, 굽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저는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마른 팬에 아주 살짝만 구워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의: 너무 오래 구우면 탈 수 있어요!)
Step 6
구운 김은 손으로 만졌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적당히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김이 너무 크면 조림장에 절여졌을 때 간이 너무 강하게 밸 수 있으니, 한입 크기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완전히 식힌 조림장을 사용할 밀폐 용기에 잘라둔 김을 켜켜이 담아주세요. 그리고 준비된 조림장을 김이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Step 8
김을 한 층 올리고 조림장을 붓고, 다시 김을 올리고 조림장을 붓는 식으로 반복하며 담아주세요. 김이 조림장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자작하게 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조림장이 많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김이 수분을 흡수하여 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9
김장아찌를 담은 용기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최소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김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김장아찌로 든든한 밥상을 완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