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진미채 김밥
쫄깃한 진미채의 풍미 가득! 진미채 김밥 레시피
간단한 밑반찬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한 매콤달콤 진미채 김밥을 소개합니다. 밥도둑 진미채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김밥이에요.
김밥 재료 (4줄 분량)- 진미채 볶음 100g
- 당근 1개
- 달걀 2개
- 김치 적당량
- 시금치 적당량
- 김 4장
- 따뜻한 밥 2~3공기 분량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미리 볶아둔 진미채, 당근, 달걀, 김치, 시금치, 김, 그리고 따뜻한 밥과 약간의 소금입니다. 당근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준비해주세요. 밥은 김밥을 말기 전까지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랩을 씌우거나 밥솥에 넣어둡니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고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둡니다.
Step 2
당근은 약 0.5~0.7cm 두께로 보기 좋게 채 썰어줍니다. 김밥 속 재료들이 고르게 씹히도록 비슷한 굵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넣은 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며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당근을 볶아주면 단맛이 살아나고 식감도 더욱 좋아집니다.
Step 4
달걀은 볼에 풀어준 뒤,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만약 두툼하고 든든한 달걀 지단을 원하시면 달걀 개수를 3개로 늘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걀물을 한국자씩 부어가며 마치 계란말이를 하듯이 도톰한 달걀 지단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불은 중약불로 유지하여 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Step 6
만들어진 계란말이를 1/3 정도 접은 후, 남은 빈 공간에 다시 달걀물을 부어 겹쳐가며 두툼한 계란말이를 완성해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더욱 두꺼운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계란말이가 팬 가장자리에 붙지 않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혀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8
완성된 두툼한 계란말이는 한 김 식힌 후, 김밥에 넣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9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신 김치나 묵은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신맛을 조금 줄여준 뒤 사용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김밥에 사용할 밥은 따뜻할 때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합니다.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1
김발 위에 김의 매끄러운 면이 바닥을 향하도록 올리고, 준비된 밥을 김의 2/3 정도에 얇게 펴줍니다. 김의 위쪽 4cm 정도는 밥을 올리지 않고 남겨두어야 김밥을 말 때 터지지 않습니다.
Step 12
밥 위에 준비해 둔 매콤달콤한 진미채 볶음을 적당량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진미채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3
진미채 위에 김치, 볶은 당근, 시금치, 그리고 썰어둔 계란 지단을 순서대로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수분이 많은 재료부터 수분이 적은 재료 순으로 쌓아주면 김밥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4
김발을 이용해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밥 끝부분이 서로 만나도록 한 번에 감싸듯이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김밥 표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마르지 않고 윤기 나는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5
김밥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내면 맛있는 진미채 김밥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나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여 드셔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