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쌀코지 오이무침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감칠맛! 아기를 위한 저염식 쌀코지 오이무침 레시피
여름철 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오이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특히 아기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저염식 쌀코지 오이무침은 만들기 간편하여 더운 여름철에 뚝딱 완성할 수 있답니다. 쌀코지의 특별한 감칠맛과 아삭한 오이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줄 거예요.
주재료- 오이 2개
- 홍고추 1개
- 소금코지 3큰술
- 간장코지 1큰술
- 쌀코지유 1큰술
- 식초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쌀코지 오이무침은 오이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껍질째 사용할 거예요. 먼저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 굵은소금으로 오이 표면을 살살 문질러주면 잔여물 제거와 함께 오이가 더욱 아삭해진답니다.
Step 2
이제 오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차례예요. 아기 반찬으로 만드실 경우에는 아이가 먹기 편하도록 조금 더 작고 얇게 잘라주시면 좋아요.
Step 3
성인이 한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는 약 2~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동글게 썰어주셔도 좋고,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셔도 괜찮아요.
Step 4
오이를 살짝 절여줄 건데요. 이렇게 절이면 오이의 수분이 적당히 빠지면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간이 짜지 않게 된답니다. 냉장실에 넣어 딱 3시간만 절여주세요. 만약 저염식 식단을 하고 계신다면, 절이는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줄여도 충분해요.
Step 5
이때 쌀코지로 만든 소금코지를 사용하면 오이에 은은한 감칠맛이 더해져 따로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코지가 없다면 일반 소금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Step 6
오이를 절이는 동안, 소금코지가 잘 섞이도록 용기를 흔들어준 후 냉장실로 옮겨주세요.
Step 7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홍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해져 보기에도 예쁜 오이무침이 완성될 거예요. 아기 반찬으로 만드실 경우에는 매콤한 맛을 고려하여 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3시간 후, 오이에서 이렇게 수분이 많이 나왔어요. 이 수분은 오이의 아삭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9
오이에서 나온 물은 따라 버리지 마세요! 이 오이 물은 다른 반찬의 양념장으로 활용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단, 소금코지를 사용했을 때만 가능하며, 일반 소금물은 간이 세거나 짠맛만 날 수 있으니 버려주셔도 괜찮습니다.
Step 10
이제 준비된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저염식 식단을 하시는 분들은 이 상태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이 맞을 거예요. 일반적인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소금코지를 추가하여 간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11
이렇게 맛있는 쌀코지 오이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오이가 양념 맛을 더욱 깊게 머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혹은 반찬통에 바로 버무려 냉장 보관하며 드셔도 좋습니다.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무침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