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 된장 고춧잎 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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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고춧잎 나물 무침 레시피입니다. 국간장으로 깔끔하게 무쳐도 맛있지만,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하면 깊고 구수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 만점인 고춧잎으로 건강한 집밥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제철에 나는 신선한 고춧잎으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주재료- 데친 고춧잎 150g
- 송송 썬 대파 2큰술
양념 재료- 된장 0.5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 다진 마늘 0.3큰술
- 매실청 1큰술
- 통깨 1큰술
- 들기름 1큰술
데칠 때- 굵은 소금 0.5큰술
- 된장 0.5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 다진 마늘 0.3큰술
- 매실청 1큰술
- 통깨 1큰술
- 들기름 1큰술
데칠 때- 굵은 소금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고춧잎은 특유의 향긋함으로 무말랭이 등과 함께 요리하면 정말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말려서 나물로 활용해도 사계절 내내 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춧잎에는 풋고추의 70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니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나물입니다.
Step 2
신선한 고춧잎을 고르셨다면, 시들거나 짓무른 잎은 골라내 주세요. 굵은 줄기는 먹기 좋게 잘라낸 후, 고춧잎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식초 2큰술을 넣고 약 10분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Step 3
끓는 물에 굵은 소금 0.5큰술을 넣고, 준비된 고춧잎을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30초에서 1분 정도만 짧게 데쳐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줄기의 억센 정도, 나물의 양, 불의 세기 등에 따라 조절될 수 있습니다. 줄기가 부드러워지고 잎의 색이 선명하게 짙어지면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야 합니다.
Step 4
찬물에 데친 고춧잎을 담가 열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낸 후 물기를 빼줍니다.
Step 5
고춧잎의 물기를 짜낼 때는 너무 꽉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 적당히 물기를 제거해야 무쳤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너무 적게 짜면 나물이 푸석해지고, 너무 많이 짜면 양념이 겉돌거나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나물 본연의 촉촉함을 살리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6
넓은 볼에 데쳐 물기를 뺀 고춧잎을 담고, 된장 0.5큰술, 고춧가루 0.5큰술, 다진 마늘 0.3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7
양념장을 완성하기 위해 통깨 1큰술을 살짝 갈아 넣고, 들기름 1큰술과 매실청 1큰술을 추가합니다.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Step 8
준비된 양념장에 송송 썬 대파를 넣고, 고춧잎과 함께 가볍게 훌훌 털어가며 살살 무쳐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잎이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완성된 고춧잎 나물 무침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직접 텃밭에서 고추를 기르며 수확한 고춧잎으로 만든 나물은 그 맛이 더욱 특별합니다. 고추 모종을 심고 자라면서 나오는 어린 고춧잎은 연하고 부드러워 나물로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고춧잎으로 만든 나물은 그 어떤 나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맛을 선사합니다.
Step 10
향긋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풍부한 영양까지 갖춘 고춧잎 나물 무침은 건고춧잎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손색이 없으며, 가을 고춧잎과는 달리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는 제철 고춧잎은 더욱 연하고 부드러워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고춧잎 나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