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긋함을 가득 담은 싱그러운 냉이무침 레시피
봄나물 대표, 냉이로 만드는 깔끔하고 맛있는 무침
향긋한 봄의 기운을 식탁으로 옮겨왔어요! 풋풋하고 싱그러운 냉이 특유의 맛은 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죠. 이맘때가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냉이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박하고 맛깔스러운 냉이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도, 따뜻한 밥에 비벼 먹기에도 그만입니다.
기본 재료- 신선한 냉이 100g
- 된장 1/3 큰술
- 다진 마늘 (작은 크기) 1톨 분량
- 송송 썬 쪽파 (마늘 양과 비슷하게)
- 고소한 깨소금 1 작은술
- 향긋한 참기름 1 작은술
- 국간장 (마무리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싱싱한 냉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해요. 씻은 냉이는 잠시 깨끗한 찬물에 담가두면 뿌리에 붙은 흙이 더 잘 떨어지고, 냉이가 더욱 싱싱해진답니다. 약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여러 번 깨끗한 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냉이를 데칠 때 사용할 물을 넉넉하게 냄비에 준비하고 팔팔 끓여주세요. 나물이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충분히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냉이를 넣고 약 30초만 빠르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냉이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냉이는 재빨리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두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꼭 짜냅니다. 너무 세게 짜면 부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짜주세요.
Step 4
볼에 물기를 제거한 냉이를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 (된장, 다진 마늘, 쪽파, 깨소금, 참기름)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시면 됩니다. 냉이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무쳐내는 것이 포인트예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간장으로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된장 자체에도 간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간장을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냉이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