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활용! 전복 삼계탕으로 만든 영양 만점 전복죽
남은 전복 삼계탕으로 뚝딱! 든든하고 맛있는 전복죽 만들기
몸보신으로 즐겼던 전복 삼계탕, 그 진한 국물과 풍미를 그대로 살려 영양 가득한 전복죽으로 다시 태어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맛있는 한 끼, 어렵지 않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죽 재료- 흰쌀 2인분 (찬물에 1시간 불린 것)
- 감자 1개 (잘게 썬 것)
- 당근 1/2개 (잘게 썬 것)
- 애호박 1/2개 (잘게 썬 것)
- 브로콜리 1/4개 (잘게 썬 것)
- 후추 약간
- 맛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을 준비해주세요. 찹쌀이 없어도 괜찮아요! 깨끗하게 씻은 흰쌀 2인분은 찬물에 담가 1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리면 밥알이 부드러워져 죽이 훨씬 맛있게 된답니다.
Step 2
죽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감자 1개, 당근 반 개, 애호박 반 개, 그리고 브로콜리 1/4개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다듬은 후, 밥알 크기와 비슷하게 아주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작게 썰어야 죽과 함께 부드럽게 익어요.
Step 3
삼계탕을 끓이고 남은 국물을 활용할 차례입니다. 냄비에 담긴 삼계탕 국물을 살짝 식혀 위에 뜬 기름기를 걷어내주세요. 기름기를 제거하면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죽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1시간 동안 불려둔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불린 물은 사용하지 않아요.
Step 5
기름기를 제거한 삼계탕 국물을 냄비에 담고, 물기를 뺀 흰쌀을 넣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죽을 끓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Step 6
미리 잘게 썰어둔 감자 1개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감자는 부드럽게 익어 죽의 농도를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Step 7
다음으로 당근 반 개를 넣습니다. 당근은 죽에 예쁜 색감과 달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애호박 반 개도 함께 넣어주세요. 애호박은 익으면서 부드러워져 죽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브로콜리 1/4개를 넣어줍니다. 브로콜리는 잘게 썰어 넣으면 영양도 챙기고 식감도 더할 수 있어요. 모든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천천히 끓여주세요.
Step 10
죽이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1
맛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싱겁다면 조금 더 추가하고, 간이 맞으면 불을 조절하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입니다.
Step 12
죽이 원하는 농도로 걸쭉해지고 쌀알이 퍼지면 거의 완성입니다. 국물이 너무 되직하다면 삼계탕 국물이나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13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한두 방울 둘러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죽의 풍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그릇에 죽을 예쁘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전복 삼계탕 죽이 완성됩니다! 따뜻하게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