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달콤한 가을 별미, 단감김치 레시피
제철 단감으로 만드는 특별한 김치, 단감김치
가을 햇살 가득 머금은 달콤한 단감을 활용하여 밥도둑 반찬으로 변신시키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웃에게 선물 받은 풍성한 단감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별한 양념과 버무려 아삭하고 매콤달콤한 ‘단감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밥 한 술에 곁들이기 좋고, 입맛 없을 때도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가을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김치 재료- 단감 4개 (깨끗이 씻어 준비)
- 고춧가루 2.5큰술
- 멸치액젓 2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1큰술
- 대파 1/4대 (약 10cm 길이, 송송 썰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단감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째 사용해도 좋지만, 깔끔한 식감을 원하시면 껍질을 벗겨내셔도 좋습니다. 단감의 꼭지를 제거하고,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다음, 각 조각을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으스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대파는 흰 부분과 푸른 잎 부분을 포함하여 약 10cm 길이로 준비한 후,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너무 굵게 썰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 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볼에 준비한 슬라이스 단감과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매콤함을 더해줄 고춧가루 2.5큰술, 감칠맛을 내줄 멸치액젓 2큰술,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 고소함을 책임질 통깨 1큰술을 모두 계량하여 넣어줍니다. 모든 양념 재료가 신선해야 김치의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4
이제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볼 안에 있는 단감과 모든 양념 재료가 서로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단감이 뭉개질 수 있으니, 재료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는 것이 중요해요. 양념이 단감 사이사이에 골고루 배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5
맛있는 단감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면 시원한 맛이 더욱 살아나 몇 끼 식사를 든든하게 책임질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감에서 나오는 수분과 양념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