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 수프
간단하게 즐기는 든든한 아침 식사, 부드럽고 고소한 단호박 수프
풍미 가득한 버터에 볶은 달콤한 양파와 부드러운 단호박, 그리고 고소한 우유가 만나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단호박 수프입니다.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으며, 바삭하게 구운 크루통이나 빵을 곁들이면 근사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조리법도 간단하고 필요한 재료도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수프 재료- 단호박 1개 (중간 크기)
- 양파 2개 (중간 크기)
- 우유 400ml
- 버터 1큰술 (약 15g)
- 꿀 1큰술 (또는 취향에 따라 가감)
- 소금 1꼬집
바삭한 크루통- 식빵 테두리 8개 (또는 식빵 2조각)
- 버터 1큰술 (약 15g)
- 식빵 테두리 8개 (또는 식빵 2조각)
- 버터 1큰술 (약 1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프 위에 올려 먹을 맛있는 크루통을 만들어 볼게요. 식빵의 딱딱한 테두리 부분을 활용하면 버려지는 부분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버터 1큰술을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 식빵 테두리를 넣고,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완성된 크루통은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2
단호박은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베이킹소다를 약간 묻혀 단호박 껍질을 살살 문질러 씻어주면 농약이나 불순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앗과 속을 깨끗하게 파내고 제거해주세요.
Step 3
손질한 단호박은 찜기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김이 오른 상태에서 약 10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쪄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쉽게 쑥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됩니다. 찜기에 찌면 수분이 과하게 날아가지 않아 더 촉촉하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4
쪄낸 단호박은 뜨거울 때 포크나 숟가락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거나, 좀 더 쉽게 블렌더에 갈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잘라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면 다음 과정이 훨씬 수월해요.
Step 5
깊이가 있는 팬이나 웍을 약불로 달군 후, 버터 1큰술을 넣어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채 썬 양파를 넣고 중불로 불을 올려 천천히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빛을 띨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어야 양파의 단맛과 풍미가 살아나요.
Step 6
볶은 양파가 담긴 팬에 쪄서 잘라둔 단호박과 우유 400ml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곱게 갈아줄 차례입니다.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여 모든 재료가 덩어리 없이 아주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곱게 갈아주세요. 덩어리가 느껴지지 않아야 목넘김이 부드러운 수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곱게 간 단호박 퓨레를 다시 팬이나 냄비에 옮겨 담고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맞추고 꿀 1큰술을 넣어 단맛을 더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꿀의 양은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따뜻하게 데워지면 맛있는 단호박 수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그릇에 담아 미리 만들어 둔 크루통을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