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매콤 고구마볶음: 가을 제철 별미 밑반찬
최요비 김덕녀님 레시피로 만드는 매콤달콤 고구마볶음, 가을 제철 고구마의 든든한 반찬
가을 햇살 가득한 제철 고구마로 만든 매콤달콤한 고구마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살짝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구마에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밑반찬으로 두둑하게 챙겨두면 두고두고 즐기기 좋은 별미입니다. 최요비 김덕녀님의 비법을 담아 더욱 맛있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껍질 벗긴 고구마 470g (약 2~3개)
- 당근 25g (약 1/5개)
- 양파 70g (약 1/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5개
- 통마늘 5쪽
- 들기름 3큰술
- 통깨 약간
양념장- 물 4큰술
- 고추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 일반 고춧가루 1.5큰술
- 물엿 4큰술
- 들기름 1큰술
- 물 4큰술
- 고추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 일반 고춧가루 1.5큰술
- 물엿 4큰술
- 들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찜기에 쪄서 한 김 식히거나, 찜이 어렵다면 튀기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찜으로 익힐 경우,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익혀주세요.
Step 2
양파는 굵게 채 썰거나, 고구마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통마늘은 0.3cm 정도의 얇은 두께로 편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을 좋아하시면 다져서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4
당근은 0.3cm 두께로 얇게 편 썰거나,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5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칼칼한 맛과 화려한 색감을 더합니다.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고추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씨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볼에 분량의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일반 고춧가루, 물엿, 들기름, 물을 모두 넣고 뭉친 곳 없이 부드럽게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달군 팬에 들기름 3큰술을 넉넉하게 두릅니다. 들기름 향이 고구마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Step 8
손질해 둔 고구마를 팬에 넣고, 중불에서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겉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구마의 단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9
고구마가 반 정도 익었을 때 (약 5분 정도 볶은 후), 썰어둔 당근, 양파, 편 썬 마늘을 모두 넣고 고구마와 함께 재료들이 투명해질 때까지 2~3분 더 볶아줍니다. 채소에서 나온 수분이 고구마와 어우러져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0
준비해 둔 양념장을 팬에 모두 붓고, 고구마와 채소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재빨리 섞어줍니다. 양념이 눌어붙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양념이 고루 묻도록 살짝 더 볶아준 후, 불을 바로 끕니다. 고추를 너무 오래 익히면 아삭한 식감과 색감이 사라지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완성된 매콤 고구마볶음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어도 맛있고, 한 김 식혀두었다가 먹어도 맛있는 훌륭한 밑반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