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퍼지지 않는 비법 수제비
만물상 공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쫄깃한 수제비 황금 레시피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따뜻하고 얼큰한 수제비! ‘만물상’에서 공개한,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수제비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혼자만의 여유로운 주말, 정성껏 끓인 수제비 한 그릇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멸치 육수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반죽 재료- 밀가루 1컵 (약 1인분)
- 콩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 물 1/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요. 믹싱 볼에 밀가루 1컵, 콩가루 1큰술, 그리고 소금을 약간 넣고 가루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그다음, 물 1/2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한 방향으로 힘차게 저어 반죽을 뭉쳐주세요. 대략 10분 정도 치대주면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반죽이 완성되면 랩을 씌워 10분간 실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이렇게 숙성하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쫄깃해진답니다.
Step 2
이제 수제비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할 시간이에요.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애호박도 비슷한 크기로, 양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향긋함을 더할 거예요. 채소들을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면 다음 단계가 수월해요.
Step 3
맛있는 수제비 국물을 위해 육수를 내고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냄비에 멸치육수 3컵을 붓고, 준비해둔 썰어놓은 감자, 애호박,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념장으로는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또는 멸치 액젓) 1큰술, 그리고 물 1큰술을 섞어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 양념장이 수제비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숙성된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떼어 넣어줄 차례예요. 손으로 반죽을 얇게 뜯어 끓는 육수에 하나씩 넣어주세요. 이때 반죽을 너무 두껍게 넣으면 익는 데 오래 걸리고 덜 익을 수 있으니 얇게 찢는 것이 중요해요. 수제비가 뭉치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5
수제비가 동동 떠오르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은 거예요. 떠오른 수제비는 익으면서 부드러워진답니다. 이제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국물 간을 맞춰주세요. 한소끔 더 끓여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칼칼한 맛과 향긋한 풍미가 더해져요.
Step 6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완성된 수제비를 먹기 좋은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쫄깃하고 퍼지지 않는 비법 수제비,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