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청양고추와 향긋한 파래가 어우러진 바삭한 파래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바삭하고 맛있는 청양고추 파래전 레시피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부침개! 신선한 물파래와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향긋하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파래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간식이나 막걸리 안주를 완성해 보세요.
재료- 물파래 (건조 파래를 물에 불린 것) 200g
- 청양고추 2개
- 밀가루 30g
- 부침가루 30g
- 소금 1꼬집
- 식용유 50ml
-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비가 오는 날에는 역시 지글지글 부침개가 최고죠! 오늘은 향긋한 바다 내음과 매콤한 청양고추의 조화가 일품인 파래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평소 간식으로도, 막걸리 안주로도 정말 좋답니다. 맛있게 부쳐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봐요!
Step 2
먼저, 준비된 물파래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손으로 꼭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해주고 파래전의 색감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이제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넣고, 물 2컵을 부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해둔 다진 청양고추와 썰어둔 물파래를 모두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더해 가볍게 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섞으면 밀가루의 글루텐이 형성되어 전이 질겨질 수 있으니, 재료들이 고루 섞일 정도로만 살짝만 섞어주세요.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50ml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 넣어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속이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골고루 익혀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짜잔! 이렇게 해서 입안 가득 바다 향이 퍼지는 매콤한 청양고추 파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