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찰옥수수 찌는 법
옥수수는 삶아야 할까요? 쪄야 할까요? 찰옥수수 맛있게 찌는 비법 공개!
올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달콤하고 쫀득한 찰옥수수! 옥수수 모종 사장님께서 쪄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귀띔해주셔서 그대로 따라 해봤답니다. 갓 쪄낸 찰옥수수는 김이 모락모락 날 때 한 김 식혀 먹으면 그 쫀득함이 정말 일품이에요. 다 드시지 못했더라도 걱정 마세요! 한 김 식힌 옥수수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전자레인지에 1~2분만 데워주면 갓 찐 듯한 쫀득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옥수수 알갱이만 따로 빼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나중에 볶음밥이나 다른 요리에 활용하기도 정말 편리하답니다.
재료- 신선한 찰옥수수
- 물
- 굵은 소금 (또는 천일염)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하게 수확한 찰옥수수는 먼저 옥수수 수염을 깨끗하게 뽑아 제거해주세요. 그 후, 겉껍질을 한 겹 정도만 남기고 모두 벗겨내어 옥수수 알갱이까지 깨끗하게 손질해줍니다. 너무 많은 껍질을 벗기면 옥수수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
큰 찜기에 물이 채반에 직접 닿지 않을 정도로 적당량을 부어주세요. 물에 굵은 소금 2큰술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소금은 옥수수 자체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금물이 녹으면 손질한 옥수수를 찜기 채반 위에 차곡차곡 겹치지 않게 올려줍니다. 찜기 뚜껑이 닫힐 정도로만 옥수수를 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찜기 뚜껑을 꼭 닫고 센 불에서 약 20분간 쪄줍니다. 20분 후에는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그대로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옥수수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4
잘 쪄진 옥수수는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것보다 한 김 식혀 따뜻할 때 먹으면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습니다. 옥수수 본연의 단맛과 쫀득한 식감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