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 명란두부애호박찌개 황금 레시피
속 풀리는 얼큰한 명란젓 애호박 두부찌개
깊고 시원한 국물 맛과 톡톡 터지는 명란젓의 감칠맛이 일품인 명란두부애호박찌개입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있는 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찌개 재료- 백 명란젓 4~5개 (손질하여 3~4등분)
- 애호박 1/2개 (반달 모양으로 썰기)
- 양파 1/2개 (깍둑썰기)
- 두부 1/2모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 청양고추 1개 (송송 썰기)
- 홍고추 1/2개 (송송 썰기)
- 실파 1뿌리 (송송 썰기, 대파 대체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 참치액 1큰술 (국간장, 까나리 액젓, 멸치 액젓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 다시팩 1개 (멸치 다시팩 추천)
- 물 1.1~1.2리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깨끗한 물 1.2리터를 붓고 강한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힘차게 끓어오르면 준비된 다시팩을 넣고 중불로 줄여 14~15분간 은근하게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찌개에 들어갈 재료들을 차례대로 손질합니다. 백 명란젓은 먹기 좋은 크기인 3~4조각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두부 1/2모는 찌개 국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줄 양파 1/2개는 깍둑썰기를 하고, 애호박 1/2개는 부드럽게 익도록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Step 5
칼칼한 맛과 색감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2개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실파 1뿌리도 송송 썰어주세요. 만약 실파가 없다면 대파 흰 부분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늘은 곱게 다져주세요.
Step 6
앞서 끓여둔 육수가 15분 정도 우러나면, 국물 맛의 비법인 다시팩은 건져내어 깔끔한 육수만 남겨줍니다.
Step 7
다시팩을 건져낸 팔팔 끓는 육수에 썰어둔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중불에서 채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애호박과 양파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올 거예요.
Step 8
찌개를 끓이다 보면 표면에 거품이 떠오르는데, 국물을 맑고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숟가락으로 살살 걷어내 주세요. 이 과정이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고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9
깔끔하게 걷어낸 국물에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마늘 향이 국물에 잘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0
이제 찌개의 부드러움을 담당할 썰어둔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11
이어서 찌개의 감칠맛을 책임질 썰어둔 명란젓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명란젓은 너무 오래 끓이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Step 12
톡 쏘는 풍미를 더해줄 후추를 약간 넣고, 명란젓과 다른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3~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명란젓에서 맛있는 감칠맛이 우러나올 거예요.
Step 13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줄 참치액 1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참치액 대신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 액젓을 사용해도 비슷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4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칼칼함과 상큼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홍고추, 실파를 넣고 가볍게 한소끔만 더 끓여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명란두부애호박찌개 완성입니다.
Step 15
뜨끈한 밥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근사한 명란두부애호박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