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고추장 멸치볶음: 여름 입맛 살리는 비법 반찬
더운 여름 입맛을 확! 살려주는 매콤달콤 고추장 멸치볶음 만들기: 유귀열 셰프의 중멸치 요리법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딱! 냉동실 속 중멸치로 갓귀열 셰프님의 특급 레시피를 활용하여 맛있는 고추장 멸치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멸치볶음은 역시 갓귀열님 레시피가 최고죠! 이 폭염 속에서 입맛을 돋우는 데 이만한 반찬이 없답니다. 멸치 특유의 비린 맛은 잡고 풍미는 더하기 위해 달콤한 유자청을 살짝 추가하는 저만의 비법도 담았으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중멸치 150g (내장 제거)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송송 썰기, 선택 사항)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중멸치는 잔멸치보다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멸치의 등 쪽을 갈라 배 쪽의 검은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멸치가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면서 비린 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이제 멸치를 바삭하게 만들어 볼까요? 중불로 달군 마른 팬에 내장을 제거한 중멸치를 넣고, 넓게 펼쳐주세요.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적여주면서 멸치의 수분을 날려 바삭하게 볶아줍니다.
Step 3
멸치를 손으로 만졌을 때 부서지지 않고 바삭한 느낌이 들면 불을 꺼주세요. 볶은 멸치는 잠시 한 김 식혀서 그릇에 따로 담아둡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덜 배어들어 멸치의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4
맛있는 멸치볶음의 핵심, 양념장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미림(맛술),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물엿, 그리고 제가 특별히 추천하는 유자청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썬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Step 5
양념장이 완성되면, 팬에 양념장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볶아둔 멸치를 넣고 재빨리 볶아주세요. 양념이 멸치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1분 내외로 짧게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멸치가 양념에 잘 버무려지면 불을 바로 꺼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멸치가 딱딱해지거나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잔열로 양념이 멸치에 스며들도록 뒤적여주면 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다진 대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대파의 은은한 향이 멸치볶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완성된 고추장 멸치볶음을 먹기 좋은 그릇에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매콤달콤, 바삭한 고추장 멸치볶음이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