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우리 아이를 위한 애호박 새우덮밥
편식하는 아이도 잘 먹는! 영양 만점 애호박 새우덮밥 레시피
까다로운 입맛과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집에서 최대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워킹맘으로서 퇴근 후 바쁜 저녁 시간에도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꽉 채울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는데요. 빠르고 간편하지만 영양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이라면 이 애호박 새우덮밥에 꼭 도전해보세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재료- 냉동 새우 200g
- 애호박 1개
- 다진 마늘 0.5~1 큰술
- 멸치 다시팩 1개
- 참기름 2 큰술
- 새우젓 1/2 작은술
- 물 2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 다시팩을 활용해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50ml의 물에 다시팩 1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코인 육수는 개인적으로 텁텁한 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저는 멸치, 디포리, 다시마 등이 포함된 종합 멸치 다시팩을 사용해 깊고 진한 육수를 우려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 쿠*에서 구매한 제품)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 애호박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인 약 1cm 길이로 작게 썰어주세요. 냉동 새우는 찬물에 살짝 담가 해동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새우의 크기를 4~5등분으로 잘라줍니다. (팁: 저는 아이들이 새우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비교적 큰 사이즈의 냉동 새우를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Step 3
팬에 참기름 2큰술과 다진 마늘 0.5큰술을 두르고 손질한 애호박과 새우를 넣어 충분히 볶아줍니다. 애호박과 새우가 어우러지면서 살짝 촉촉해지고 물기가 생기기 시작하면, 앞서 끓여둔 멸치 육수(다시팩 팩을 건져낸 물)를 부어줍니다.
Step 4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 살짝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시는 냉동 새우의 염도나 애호박이 나올 때의 당도에 따라 지금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럴 경우 별도의 간을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합니다. 만약 조금 싱겁게 느껴진다면, 새우젓을 아주 곱게 다져서 넣어보세요. 새우젓의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풍미 깊은 덮밥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