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오징어로 끓이는 시원하고 칼칼한 한치라면
쫄깃한 한치 손질부터 칼칼한 라면까지! 최고의 한치요리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신선하고 맛있는 오징어(한치)가 제철이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요. 짬뽕 부럽지 않은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한치라면으로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오징어 손질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한치라면 재료- 신선한 한치 1마리
- 청양고추 1개 (송송 썰어 준비)
-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 통마늘 2개 (편으로 썰어 준비)
- 꽃게 2마리 (박하지, 깨끗이 씻어 준비)
- 신라면 건면 2개 (건면과 분말, 액상스프, 후레이크 모두 사용)
- 물 (필요한 만큼)
- 김치 국물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한치의 내장을 손질해 볼게요. 흐르는 물에 한치를 가볍게 씻어주세요. 한치의 몸통 부분을 잡고 머리 쪽으로 살짝 당기면 뼈와 함께 내장이 쉽게 분리됩니다.
Step 2
몸통에서 빠져나온 뼈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투명하고 얇은 뼈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지만, 라면에 넣으면 식감이 좋지 않으니 버립니다.
Step 3
한치의 아가미 부분도 깨끗하게 잘라내 제거해주세요. 신선한 한치라도 이 부분을 제거해야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몸통 안쪽에 남아있는 내장이 있다면 손가락을 넣어 끝까지 밀어내어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5
한치의 몸통과 다리 부분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Step 6
한치의 몸통 안쪽에 남은 내장 찌꺼기나 막 등을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치가 훨씬 깨끗해집니다.
Step 7
한치 다리 부분의 빨판은 거친 식감을 줄 수 있으니, 손으로 훑듯이 문질러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이 과정을 꼭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한치의 눈 부분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눈 주변의 검은 부분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9
한치의 입은 단단하고 뾰족하니, 칼이나 가위를 사용해 가운데 부분을 잘라내 제거합니다. 통째로 먹지 않도록 주의하며 잘라주세요.
Step 10
혹시 손질 과정에서 발견되는 작은 뼈나 딱딱한 부분이 있다면 이 때 모두 제거해주세요. 깔끔한 라면을 위해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Step 11
모든 손질이 끝난 한치는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바로 요리할 준비를 합니다.
Step 12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김치 국물 3큰술과 편으로 썬 마늘 2개를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맛있는 라면 육수의 베이스가 됩니다.
Step 1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손질한 꽃게(박하지) 2마리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합니다. 꽃게는 육수를 훨씬 풍부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4
신라면 건면의 후레이크 스프를 먼저 넣어 재료들의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5
이어서 분말 스프를 넣고 잘 풀어주세요. 칼칼하고 깊은 국물 맛을 완성해 줄 중요한 단계입니다.
Step 16
마지막으로 액상 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모든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17
육수가 충분히 끓으면 신라면 건면 2개를 넣어줍니다. 건면은 일반 라면보다 빨리 익으니 면이 퍼지지 않게 주의하며 익혀주세요.
Step 18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손질해 둔 신선한 한치를 넣어주세요. 한치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살짝만 익혀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9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화룡점정을 찍어주세요. 푸른 채소는 신선함을 더하고,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살려줍니다.
Step 20
완성된 한치라면을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썰어둔 대파를 고명으로 얹거나, 곁들임 찬과 함께 즐기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