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새우 관자 버터구이: 풍미 가득한 별미 요리
새우와 관자를 활용한 버터구이 레시피, 새우 손질법부터 관자 손질법까지 자세히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버터 풍미! 쫄깃한 관자 날개와 통통한 새우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보세요. 근사한 술안주나 특별한 날 메인 요리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신선한 생새우 10마리
- 싱싱한 관자 2개
- 다진 마늘 3톨 분량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 색감을 더하는 홍고추 1개
- 향긋한 그린올리브 10알 (반으로 자른 것)
- 풍미를 살리는 버터 15g
- 잡내 제거용 화이트 와인 1큰술
- 풍미 증진용 청주 1큰술
- 기호에 맞게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탱글탱글한 새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새우의 둘째 마디에 꼬치나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은 새우의 비린 맛을 줄여주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 데 중요해요.
Step 2
내장을 제거한 새우는 껍질을 모두 벗겨낸 후,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그리고 소금 약간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잠시 재워두면 새우살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깊어져요.
Step 3
신선한 관자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어요. 마트 등에서 슬라이스 된 관자를 구매하시면 편리하지만, 만약 통으로 된 관자를 구매하셨다면, 부드러운 관자살과 함께 쫄깃한 식감의 키조개 날개 부분을 손질해 줄 거예요.
Step 4
통 관자를 손질할 때, 가장 먼저 관자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막(키조개 날개 부분)을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막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관자의 움푹 패인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살살 밀어내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답니다.
Step 5
키조개에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 연한 관자살과 귀 모양처럼 생긴 날개 부분이에요. 이 날개 부분은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양식 조리 시에도 활용되는 귀한 식재료랍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해산물 샐러드에 넣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Step 6
주로 먹는 부드러운 관자 부분은 먹기 좋은 크기로 0.5cm 정도의 두께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Step 7
귀엽게 생긴 키조개 날개 부분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이 부분도 함께 구우면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8
달궈진 팬에 부드러운 버터를 15g 정도 넣어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얇게 썬 마늘 3톨 분량, 붉은 색감의 홍고추, 그리고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함께 넣고 향긋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밑간해둔 새우와 슬라이스한 관자, 그리고 잡내를 잡아줄 화이트 와인 1큰술을 팬에 넣습니다. 센 불에서 재빨리 익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세요.
Step 10
처음에는 팬 뚜껑을 덮어 재료를 골고루 익혀줍니다. 재료가 거의 다 익었을 무렵 뚜껑을 열고, 남은 수분을 날려주면서 재료가 살짝 졸아들도록 조리해주시면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너무 오래 익히면 새우와 관자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새우와 관자가 노릇하게 익고 먹음직스러운 색이 나면, 준비해둔 그린올리브를 반으로 잘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올리브의 상큼함이 버터 풍미와 어우러져 느끼함을 잡아주고 산뜻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