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치킨 볶음밥
두 가지 맛 볶음밥을 한 번에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아침 식사, 고민되시죠? 늘 든든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자주 만들어주는데, 우리 아이들이 늘 잘 먹어줘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효자 메뉴랍니다. 오늘은 닭고기와 새우를 활용해 두 가지 맛 볶음밥을 동시에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주재료- 흰다리새우 7마리
- 닭고기살 1줌 (닭가슴살 또는 닭다리살)
- 양파 1/2개
- 당근 1/4개 (약 30g)
- 오이 고추 1/2개 (또는 피망, 파프리카)
- 밥 2공기 (찬밥 활용 추천)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2큰술
양념- 양조간장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 양조간장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만약 오븐에 구운 닭고기를 사용하신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살을 발라내 준비해주세요. (생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살을 사용하실 경우,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한 뒤 팬에 한번 익혀 준비해주세요.)
Step 2
냉동 새우를 사용하실 경우,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껍질을 제거하고 내장(등 쪽의 검은 선)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등 쪽을 가위로 살짝 갈라주면 익을 때 모양이 예쁘게 펴져요.
Step 3
양파, 당근, 오이 고추(또는 다른 채소)는 모두 잘게 썰어주세요. 채소가 작게 썰리면 볶음밥의 식감이 훨씬 좋아지고 밥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4
팬에 포도씨유 2큰술을 두르고 센 불로 달궈주세요. 준비한 채소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빠르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센 불에서 볶아야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5
볶은 채소를 팬 한쪽으로 밀어 놓고, 빈 공간에 손질한 새우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새우가 빨갛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소와 새우를 함께 볶아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Step 6
볶은 채소와 새우를 팬 가득 펼쳐놓은 상태에서 밥 두 공기를 넣고, 양조간장 1/2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밥알 하나하나가 코팅되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간장이 밥 전체에 고르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이 상태로 밥을 볶아주면 ‘새우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불을 끈 후,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뿌리고 전체적으로 한번 더 섞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8
한편, 볶음밥을 두 칸으로 나누거나 따로 덜어내어, 한쪽 볶음밥에 준비해둔 닭고기살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닭고기의 맛이 밥에 배도록 충분히 섞어줍니다.
Step 9
완성된 닭고기 볶음밥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새우 껍질은 앞에서 제거했으므로 바로 드시면 됩니다.)
Step 10
닭고기 볶음밥은 닭고기 자체에 약간의 간이 되어있을 수 있으니, 간을 보고 부족한 경우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두 가지 맛 볶음밥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