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 먹고 싶은 날! 깊은 맛의 돼지고기 수육전골 레시피
따끈한 겨울철 별미, 깊고 풍부한 맛의 돼지고기 수육전골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어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깊고 풍부한 맛의 돼지고기 수육전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수육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속까지 따뜻해지는 마법을 경험해보세요!
전골 재료- 돼지고기 (수육용, 목살 또는 삼겹살) 2kg
- 알배추 1/2통
- 미나리 한 줌 (또는 대신 부추, 느타리버섯 등을 활용해도 좋아요)
- 된장 2큰술 (고기 삶을 때 잡내 제거용)
- 팔각 (스타아니스) 4~5개
- 월계수잎 7장
- 통후추 10알
- 새우젓 1큰술 (국물 간 맞추기용)
- 참치액젓 1큰술 (감칠맛 더하기)
- 진간장 2큰술 (국물 간 맞추기용)
- 식초 1큰술 (소스용)
- 설탕 1큰술 (소스용)
- 연겨자 1큰술 (소스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돼지고기 수육용 부위 2kg을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통으로 넣고 약 20분간 삶아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김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20분) 삶은 고기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냄비에 헹군 고기를 다시 넣고, 잡내를 잡아줄 된장 2큰술, 팔각 4~5개, 월계수잎 7장, 통후추 10알을 넣은 후, 고기가 잠길 만큼 깨끗한 물을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1시간 30분 동안 푹 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수육이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고기가 맛있게 삶아지는 동안, 팔각, 월계수잎, 통후추 등 향신 채소는 체에 밭쳐 건져내어 따로 보관합니다. 국물은 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알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미나리(또는 준비한 다른 채소)도 깨끗하게 씻어 다듬어주세요. 넓은 전골냄비에 손질한 알배추와 미나리를 보기 좋게 담고, 앞서 삶아낸 고기 육수를 체에 걸러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채소가 숨이 죽고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Step 4
잘 삶아진 돼지고기는 한 김 식힌 후,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채소가 익고 있는 전골 냄비 위에 썰어둔 수육을 보기 좋게 둘러 담아줍니다. 수육을 넣은 후에도 5분 정도 더 끓여주어 국물 맛이 수육에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5
전골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새우젓 1큰술과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국물의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 간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과 참치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Step 6
수육과 채소를 찍어 먹을 맛있는 양념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연겨자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수육전골은 준비한 소스에 찍어 드시면, 부드러운 수육과 향긋한 채소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할 거예요. 따뜻한 국물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