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한 소고기양배추죽
소화가 잘 안될 때,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영양 만점 소고기양배추죽
몸이 허하거나 소화가 어려울 때, 따뜻하고 부드러운 죽 한 그릇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이 소고기양배추죽은 담백한 소고기로 든든한 영양을 채우고,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로 소화를 돕는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자극 없이 부드러워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만드는 과정도 간편하여 바쁜 날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효자 메뉴입니다. 따뜻한 한 끼로 몸과 마음을 모두 위로해 보세요.
주재료- 밥 1공기 (약 200g)
- 소고기 다짐육 100g
- 양배추 100g
- 당근 1/5개 (약 20g)
- 애호박 1/5개 (약 30g)
- 물 3컵 (약 6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죽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배추, 당근,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후, 아주 작게 잘게 다져주세요. 채소가 잘게 다져져야 죽과 잘 어우러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소고기 다짐육의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짐육 100g에 청주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잠시 재워주세요. 그 후,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씩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간이 셀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중약불로 달궈진 팬에 오일을 아주 살짝만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 다짐육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의 붉은 기가 사라지고 색이 변할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앞서 다져놓은 당근과 애호박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소고기와 잘 섞이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5
채소와 고기가 잘 볶아지면, 냄비에 물 3컵(약 600ml)을 붓고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여주세요.
Step 6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밥 1공기(약 200g)를 넣어주세요. 밥알이 흩어지도록 잘 저어준 후, 불을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입니다. 밥알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밥알이 퍼지면서 죽이 걸쭉해지고 찰기가 돌기 시작하면, 그때 다져놓은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양배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양배추가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시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8
죽이 완성될 때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두 바퀴 정도 빙 둘러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참기름을 넣고 살짝 섞어주면 맛있는 소고기양배추죽이 완성됩니다.
Step 9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보들보들~ 부드러운 소고기양배추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안하고, 영양도 풍부한 이 죽으로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