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든든한 떡만둣국
초보도 쉽게!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떡만둣국 끓이는 비법
혼자여도 든든한 한 끼! 간단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떡만둣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숟가락 계량 기준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분들께도 추천해요. 깊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떡, 속이 꽉 찬 만두의 조화로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거예요.
주요 재료- 시판 물만두 140g (약 6-7개)
- 떡국 떡 60g (한 줌)
- 애호박 25g (약 1/4개)
- 당근 15g (약 1/5개)
- 대파 15g (약 1/4대)
- 계란 1개
- 코인 육수 1개
- 물 550~600ml
양념 및 조미료- 국간장 0.5큰술
- 소금 2~3꼬집
- 후추 약간
- 국간장 0.5큰술
- 소금 2~3꼬집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국 떡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헹굼 물기를 빼주세요. 딱딱하게 굳어있는 떡은 찬물에 잠시 불렸다가 사용하시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판 물만두는 별도 해동 없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애호박과 당근은 깨끗이 씻어 3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1cm 폭으로 어슷하게 썰어 향긋함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여기에 물 550~600ml에 풍미를 더해 줄 코인 육수 1개를 준비해주세요.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볼에 계란 1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고, 소금 1꼬집을 넣어 간을 더한 뒤 젓가락이나 포크로 골고루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물을 미리 풀어두면 끓는 국물에 부었을 때 몽글몽글 예쁘게 익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냄비를 준비하고, 찬물 550ml와 준비한 코인 육수 1개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뚜껑을 열고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더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물만두와 떡국 떡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떡이 냄비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풀어주며 끓입니다.
Step 6
만두와 떡을 넣은 뒤 곧바로 국간장 0.5큰술을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않고, 나중에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간장 대신 진간장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색이 조금 더 진해질 수 있습니다.
Step 7
국물이 다시 한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떡과 만두가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약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떡과 만두의 익는 정도는 사용하는 제품이나 불의 세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Step 8
떡과 만두가 알맞게 익었으면, 채 썰어둔 애호박과 당근, 그리고 어슷 썬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가 살짝 익을 정도로만 끓여줄 거예요.
Step 9
재료를 넣고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미리 만들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젓지 않아야 계란이 흩어지지 않고 예쁜 지단처럼 익습니다.
Step 10
계란이 몽글몽글 익어 떠오르면, 숟가락으로 아주 살살 저어주어 계란이 풀어지지 않게 합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 2~3꼬집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후추는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뿌려 향을 더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후추를 취향껏 톡톡 뿌려주면, 맛있는 떡만둣국 끓이기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 든든한 식사를 즐겨보세요.